안녕하세요. 아청법 문제로 질문해봅니다. 만 13세 입니다.너무 겁이나고요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제가 디스코드에서 어떤 외국인이 저에게 디엠을 했습니다. 갑자기 자신의 몸 사진을 보여줄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장난이라고 생각해서 난 괜찮으니 사진 줘도 된다. 그랬는데 막 대화 중간중간에 장난임 ㅋㅋ 이런 말을 하길래 진짜 장난일줄 알았는데 갑자기 돌변하더니 내가 장난 같아보여? 이러면서 몇초뒤 진짜 사진을 주더라고요. 근데 사진을 보니까 어른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전 당황해서 혹시 몇살이냐고 물어봤는데 16살이래요. 그리고 왜 나이를 진작 물어보지 않았냐.외국인이 오히려 역으로 따집니다.그래서 제가 그 사진 보기 싫다고 하고 그 사진을 지우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 외국인이 지우더라고요. 전 그 사진을 받기 전에 그 사람의 나이를 알 경위가 없었고, 성인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이런 억까가 다 있나요. 그리고 그 외국인이 저 감옥간다고 막 말해요. 그래서 너무 화나서 메시지로 가봐야한다했는데 그 외국인이 저를 차단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하에서 질문해보니 성인이 아닌것을 알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성을 사는 행위로 징역 살수도 있데요.이런 법이 다있나요!
그래서 그냥 오늘 밤에 자살하려는 생각입니다. 밥맛이 없어 밥도 하루에 한끼도 안먹고 울렁거리고 이게 6일째 입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그리고 강박장애가 생긴거같아요.
혹시 안아프게 죽는 방법이 있을까요? 진짜 진심으로 질문해봅니다. 전 꿈이 있고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 뿐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부모님이 알지 못하게 자살할수있나요,? 제가 찾아보니 번개탄으로 고통없이 죽을수있다는데.정말일까요? 아님 커터칼로 오늘 새벽에 손목을 그을 생각도 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나옵니다. 부모님은 저를 보고 왜 그러냐고 막 걱정하시는데 막상 이 문제를 말하면 엄청나게 혼내실까봐 무섭고요. 그리고 부모님이 제가 이렇다는걸 모르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고싶진 않아요
제가 신고받아서 경찰서에 갈수도 있나요? 아님 처벌 안받을수도 있나요. 전 항상 올바르게 클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걸로 감옥 갈수도 있다니. 너무 억울하네요.다시 평범한 삶을 살수있을까요? 하루하루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만 13세라면 촉법소년으로 형사처벌대상이 아니니 처벌받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을 여지가 있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로 걱정하지 마시고, 일상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