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두통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제목 그대로 계속된 두통 때문에 울렁거리기도하고 해서 버스도 못 탈 정도일 때도 있고 먹던 정형외과약도 끊었는데 너무 아픕니다.

막연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 좀 바보 같지만 이런저런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통증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피로, 자세 등 다양하므로 생활 습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편안한 마음으로 충분히 휴식하면서 틈틈이 목과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정밀 검사를 꼭 받아보셔야 해요.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 조기에 조치를 취하시고 다시 활기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분명 금방 좋아지실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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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나이와 성별 증상을 종합하여 판단할 때 만성 편두통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두통은 다른 종류의 두통과는 달리 일반적인 두통약에 잘 반응하지 않고

    재발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신경과 내원하여 진료를 보시고 이에 대하여

    치료를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신경과는 가보셨는지요? 지속적인 두통은 단순 긴장성 두통일 수도 있지만, 증상의 양상을 보면 몇 가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울렁거림이 동반되고 이동 시 악화되어 버스를 타기 어려울 정도라면 단순 근육성 두통보다는 편두통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편두통은 삼차신경-혈관계 활성화와 신경전달물질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특징적으로 박동성 통증, 구역감,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 움직임 시 악화가 동반됩니다. 반면 긴장성 두통은 조이는 느낌이며 구역감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현재 기술하신 “울렁거림 + 이동 시 악화”는 편두통 쪽에 더 부합합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2차성 두통 배제입니다. 특히 다음이 있으면 반드시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극심한 두통, 점점 악화되는 양상, 신경학적 이상 증상(시야장애, 한쪽 마비, 말 어눌함), 발열이나 체중 감소, 외상 이후 발생한 경우입니다.

    진단은 기본적으로 병력과 신경학적 진찰이 핵심이며, 필요 시 뇌 영상검사(뇌 자기공명영상)를 고려합니다. 특히 처음 발생한 심한 두통이거나 기존과 다른 양상이라면 영상검사 기준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두 단계로 나눕니다. 급성기 치료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또는 트립탄 계열 약물을 사용합니다. 구역감이 심하면 항구토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두통이 한 달에 4일 이상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예방치료(베타차단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를 고려합니다.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또는 금단,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생리 주기 변화 등이 유발 요인입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카페인 섭취 조절, 두통 일지 작성이 도움이 됩니다.

    현재 상태는 단순 스트레스성으로만 보기에는 증상이 비교적 전형적인 편두통 양상에 가깝습니다. 진통제만 반복 복용하면 약물과용 두통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신경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약물 조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