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갑상설관낭종 에탄올 경화술 질문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오늘 갑상설관낭종 때문에 국소마취를 하고 에탄올경화술을 받고왔는데 붓기때문인지 전에 물혹이 있을때와 차이가 크게 안나는 거 같은데 단순 시술때문에 붓기때문일까요? 그리고 에탄올을 주입한 뒤 그 자리에서 바로 에탄올을 다시 제거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늘 시술받고 오셨군요. 두 가지 질문 모두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술 직후 크기가 별로 안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는 건 자연스러운 경과입니다. 에탄올 경화술은 낭종 안에 에탄올을 넣어 낭종 벽 세포를 괴사시키는 방식인데, 당일에는 오히려 시술 자극으로 인한 부종이 더해져서 이전과 비슷하거나 더 부어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크기가 줄어드는 건 몇 주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낭종 벽이 섬유화되고 쪼그라드는 과정이 시간이 필요해서요.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눈에 띄게 작아지는 분들이 많고, 경우에 따라 두 번에서 세 번 반복 시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오늘 당일 결과만으로 효과를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에탄올 제거 여부는 맞습니다. 주입 후 일정 시간(보통 수 분) 낭종 내벽과 접촉시킨 뒤 주사기로 다시 흡인해서 에탄올을 제거합니다. 전량 회수가 되진 않더라도 대부분을 빼내는 게 원칙이고, 이렇게 해야 주변 조직 손상과 전신 흡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시술자가 초음파로 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일정 프로토콜대로 처리됩니다.

    시술 후 며칠은 해당 부위가 뻐근하거나 누르면 불편한 느낌이 있을 수 있고, 약간의 열감도 정상 반응입니다. 다만 목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삼키거나 숨 쉬는 게 불편해지거나, 발열이 생기거나,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며 빠르게 부어오르면 그때는 시술 병원에 바로 연락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