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테이크는 미국이나 호주식 스테이크와는 조금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피렌체의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Bistecca alla Fiorentina)가 유명한데요. 두꺼운 T본 스테이크를 강한 불에 구워 겉은 바삭하게, 속은 레어에 가깝게 익히는 방식입니다. 소금·후추·올리브오일 정도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소스 맛보다는 고기 자체의 풍미와 육향을 즐기는 스타일이에요.
미국식 스테이크가 마블링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다면, 이탈리아식은 비교적 담백하면서 씹는 맛과 진한 육향을 느끼기 좋습니다. 크기도 상당히 크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여러 명이 나눠 먹기도 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 소스 없이 고기 본연의 맛을 좋아한다면 이탈리아 스테이크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