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가 정상이어도 녹내장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20대이고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으며 OCT까지 정상이라면 실제 녹내장일 가능성은 대체로 낮습니다. OCT는 망막신경섬유층과 시신경의 구조적 손상을 확인하고, 시야검사는 실제 시기능 저하를 확인하므로 두 검사는 서로 보완적입니다. 드물게 초기의 국소적 손상을 OCT가 놓치거나 근시, 시신경 모양, 검사 영상의 품질 때문에 결과가 정상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야검사는 집중력 저하, 피로, 눈 깜박임, 버튼을 너무 자주 또는 늦게 누르는 문제로 첫 검사에서 이상이 흔히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번의 비정상 결과만으로 녹내장을 진단하지 않습니다. 실제 녹내장을 의심하려면 시야 이상이 재검에서도 반복되고 그 위치가 시신경검사나 OCT 소견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시야검사를 추가하는 것은 OCT가 나빠서라기보다 녹내장을 정확히 배제하거나 기준 검사를 남기기 위한 일반적인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