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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남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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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근대화를 거치면서 대화에서 사용하는 어미가 급변했을까요?

TV에서 우연히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드라마가 방영중이여서 흥미롭게 시청하던 와중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근대화 이전, 그러니까 조선시대 쯤 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평민이고 양반이고 할 것 없이 말끝마다 ’하오’ , ‘~일세’ , ‘~하네‘ 와 같은 옛스러운 어미를 사용하며 대화를 했잖아요?

그런데 왜 근대화를 거치면서 대화에서 사용되는 어미가 ‘~에요’ , ‘~해요‘와 같은 범용적인 말투로 바뀐 것인가요?

실제로도 고전 문학 작품들을 보다보면 인물들의 말투나 시에서 사용되는 어미들이 현대의 대화체와는 거리가 많이 다르다고 느껴지기도 했구요. 정말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근대화를 거치면서 말의 예절이 갑자기 바뀌기 보다는 사회 구조, 교육, 문자 생활이 함께 바뀐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선시대에는 '하오체'와 같은 말투는 양반 중심의 신분질서가 지배했기 때문이나 근대화 이후 신분제가 붕괴되면서 약화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근대화 과정에서 교육 보급과 평등적 소통 관계가 확산되면서 위계적 말투 보다는 누구에게나 사용하는 중간적 수준의 공손한 말투가 일반화 된 것입니다.

    또힌 과거에는 말과 문자가 서로 다른 문어체를 사용하여 기록했으나 오늘날은 언문일치가 실현되면서 일상 대화가 기록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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