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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축구가 강팀들 지뢰 느낌같네요?

크로아티아 축구가 보면 강팀들을 족치는 느낌이 있잖아요 남미 강팀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도 크로아티아 당했고 독일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등 유럽강팀들도 예외는 아니엿죠 그나마 프랑스랑 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진것보단 이긴게 많지만 어째든 크로아티아 축구가 강팀들 지뢰 느낌같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대로 크로아티아 축구는 강팀들에게 그야말로 '공포의 지뢰밭' 같은 존재죠. 단순히 운이 좋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상대가 누구든 끝내 늪으로 끌고 들어가 승리를 쟁취하는 특유의 끈질긴 색깔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가 유독 강팀들을 잘 잡는, 이른바 '자이언트 킬러'가 된 비결을 몇 가지 포인트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1. "늪 축구"의 대명사: 연장전과 승부차기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같은 토너먼트에서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데 도가 텄습니다.

    * 질기게 버티는 힘: 전력이 앞서는 팀을 만나도 절대 먼저 무너지지 않고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갑니다.

    * 심리적 우위: 2018년 러시아 월드컵(덴마크, 러시아, 잉글랜드 격파)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일본, 브라질 격파)에서 보여줬듯, 승부차기까지만 가면 "우리는 무조건 이긴다"는 강한 확신과 경험이 있습니다. 브라질 같은 팀들도 이 심리적 압박감에 무너졌죠.

    2. 세계 최정상급 미들진의 조율

    강팀을 상대로 공 점유율을 완전히 내주지 않는다는 게 크로아티아의 무서운 점입니다.

    * 루카 모드리치라는 불세출의 조율사를 필두로 코바치치, 브로조비치 등이 버티는 중원은 세계 어느 강팀과 붙어도 주도권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상대의 템포를 죽이고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3. '작은 나라'의 독기와 강한 결속력

    인구 400만 명 정도의 소국이지만,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을 때 보여주는 투혼은 남다릅니다.

    * 언더독의 반란: 자신들을 약체로 저평가하는 강팀들을 보며 오히려 투지를 불태우는 스타일입니다. "우리를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는 특유의 멘탈리티가 강팀들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4. 주요 희생양(?)들의 기록

    * 아르헨티나: 2018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0으로 완파하며 메시를 침묵시켰죠.

    * 브라질: 2022 월드컵 8강에서 우승후보 0순위였던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잉글랜드: 2018 월드컵 4강에서 'Football is coming home'을 외치던 잉글랜드를 침몰시켰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프랑스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꽤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프랑스는 2018 결승전에서 승리했고, 스페인은 네이션스리그나 유로에서 크로아티아를 곧잘 잡아냈죠.

    하지만 어떤 강팀이라도 대진표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면 "진흙탕 싸움이 되겠구나" 하고 긴장할 수밖에 없는 게 지금 크로아티아 축구의 위상입니다. 정말 대단한 팀이죠!

    크로아티아 경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강팀 격파' 순간은 언제였나요? 역시 브라질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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