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랑 다니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요
새학기든 아니든 누군가랑 단둘이 친해져서 단둘이 다니는 상황에 놓여지면 뭔가 그 친구가 저랑 다니니깐 저한테 다가오고 말 걸어주고 그러잖아요... 처음엔 그게 좋은 데 막상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친구가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마음이 무거워지면서 힘들고 지치고 혼자 있고 싶고 집착 당하는 것 같은 느낌처럼 질리고 짜증나고 또 따른 친구들이랑 다니는 애들은 행복하고 재미있어보이는 데 저만 동떨어져서 불행해보이고 외로운 느낌이에요..
문제는 그게 제가 싫어하는 친구랑 다녀서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든, 아니든 그냥 저런 느낌이 들어요.
그냥 단둘이 있을 때 진지한 얘기 이런건 그냥 환멸하고요... 그래서 되도록 둘이 다닐때 또다른 친구를 끼워서 그 둘을 친해지게 하고 제가 옆에서 따라 다니는 역할을 하는 게 마음이 편해요. 그래서 이때까지 같이 다닌 애들은 저 포함해서 3명이고 그 규칙은 여전해요..
근데 또 2명이서 활동하는 시간에는 또 그 친구들 중 하나랑 하고 싶은데 이미 그 두 친구를 단짝으로 만들어서 전 외톨이구요.. 이거 뭔가 성격 문제인것 같은데 무슨 병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