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를 못 쓰시는 상황이면 'PC를 거쳐 USB로 옮기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고 빨라요. 2만 장이 넘으면 양이 많아서, 폰에서 USB로 바로 옮기기보다 PC를 한 번 거치는 게 안정적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이라면, USB 케이블로 PC에 연결한 뒤 폰 알림창에서 '파일 전송(MTP)' 모드를 선택하세요. 내 PC에 폰이 뜨면 'DCIM' 폴더 안의 사진을 PC로 복사하고, 그 사진을 다시 USB 메모리로 옮기면 됩니다. OTG 젠더로 폰에 USB를 바로 꽂아 옮길 수도 있지만, 장수가 많으면 PC 경유가 훨씬 안정적이에요.
아이폰이라면 케이블로 윈도우 PC에 연결한 뒤, 처음 뜨는 '이 컴퓨터를 신뢰하시겠습니까'에서 신뢰를 누르세요. 그러면 파일 탐색기의 'Apple iPhone > Internal Storage > DCIM'에서 사진이 보여요. 이걸 PC로 복사한 뒤 USB에 옮기면 됩니다. 맥이라면 '이미지 캡처'나 사진 앱으로 내보내기가 편해요.
장수가 많으니 한 번에 다 옮기다 중간에 끊기면 곤란하니, 연도나 월 폴더 단위로 나눠서 복사하면 안전합니다. 복사가 끝나면 USB에서 사진이 제대로 열리는지 꼭 확인한 뒤 폰에서 지우시고요. USB 용량도 미리 넉넉히(64GB 이상 권장) 준비하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