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후 절개선 양끝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것은 비교적 흔합니다. 말씀하신 형태라면 실제로 “도그이어(dog ear)”처럼 보이는 초기 부종이나 봉합 긴장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얼굴은 피부 장력이 있고 혈관이 풍부해서 실밥 제거 직후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래 원인들이 흔합니다. 수술 후 부종, 피하 조직이 뭉친 상태, 봉합사 주변 염증 반응, 흉터가 자리잡는 과정에서의 일시적 돌출 등입니다.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 역시 초기 흉터 조직이나 섬유화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점은 현재 시점만으로 영구 흉터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보통 수술 후 2주에서 3개월까지는 흉터가 오히려 더 단단하고 붉고 튀어나와 보일 수 있고, 이후 서서히 평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얼굴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 부위입니다.
다만 아래 경우는 재진이 필요합니다. 점점 더 커짐, 심한 통증이나 열감, 고름, 한쪽만 계속 커짐, 실밥이 안에서 남아 만져지는 느낌, 피부색 변화가 심한 경우입니다.
현재는 흉터를 자극하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자외선 차단을 잘 하셔야 색소침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경과 보며 흉터 연고, 실리콘겔, 테이핑, 필요 시 흉터주사나 추후 교정술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바로 재수술하지 않고 수개월 경과를 먼저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