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볼때 파란색은 들어간 느낌이 강하고 빨간색은 튀어나온 느낌이 강해요
안녕하세요
제가 코인을 하고있다보니 거래소를 자주 들여다 보는데요
언제부터인가 거래소 일별 시세 조회를 하다보면 울렁함이 느껴집니다
오늘 자세히 보니 증상은
휴대폰을 볼때 파란색은 들어간 느낌이 강하고 빨간색은 튀어나온 느낌이 강해요
치료가 필요한것인가요 현재 노안안경 착용중이며 나이는 52세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50대 여성분께서 휴대폰 화면의 색상 인지 시 울렁거림을 느끼시는 경우,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노안으로 인한 시력 변화가 색상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코인 거래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시각적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과 관련된 혈액순환 문제나 다른 안과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안과 검진과 함께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에서는 시력, 안압, 망막 상태 등을 확인하여 노안 외 다른 질환 유무를 판단할 수 있으며, 내과에서는 고지혈증 관리 상태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여 시각 증상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신경과 진료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현재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색상에 따른 입체감 왜곡과 울렁거림은 시각 피로 또는 시각 정보 처리 이상(시신경, 뇌 피질 포함)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란색이 들어가고 빨간색이 튀어나오는 듯한 시각 왜곡은 색 대비에 민감한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노안 교정 렌즈나 안구 노화, 또는 미세한 뇌신경 피로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어요
스마트폰이나 PC를 장시간 집중해서 보는 일이 많고, 고지혈증 등 혈관 관련 질환이 있다면, 눈으로 들어온 정보가 뇌에서 처리되는 과정이 순간적으로 혼란을 겪을 수도 있죠
노안안경 착용 중이시라면, 렌즈의 조도나 초점이 현재 눈의 상태에 완전히 맞지 않거나, 근거리 작업 시 조명 환경, 화면의 휘도(밝기), 색 대비가 적절치 않은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색상 대비에 대한 감각이 미세하게 떨어지면서 특정 색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흔해요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두통, 어지럼증, 시야 떨림 등이 동반된다면 신경과 또는 안과에서 시신경, 망막 기능, 뇌 영상 검사(MRI 등)까지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화면 밝기를 낮추고,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나 노란 조명의 조도 환경 개선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