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ALT는 줄어드는데 ALP가 급격히 올라가는.이유
간수치가 높아서 매일 약을 먹는데 초반에는 AST,ALT,ALP 다 줄었는데 오늘 다시 검사해보니 AST랑 ATP는 줄어도 ALP는 갑자기 다시 증가했어요 X-ray상으로도 이상이 없는데 심각한 질환과 관련있나요?
우리가 소위 간 수치라고 한다면 AST 및 ALT 수치를 이야기 하며, 해당 수치는 간 세포가 손상이 되면 상승하는 수치입니다. 반면에 ALP 수치는 담즙 정체, 뼈 대사, 그리고 일부 다른 장기들과의 연관성이 있는 수치입니다. 간염은 호전이 되어서 AST, ALT 수치는 저하되지만 담즙 배출 쪽으로 문제가 남아 있거나 생겼을 경우 ALP 수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해당 수치의 상승만으로 구체적인 감별 및 진단 등이 가능하지는 않으며, 보통은 매우 중요한 수치는 아니며 심각한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이 아니기도 합니다.
AST·ALT는 감소하는데 ALP만 다시 상승하는 양상은 간세포 손상 자체는 호전되었지만 담즙 흐름(담도)이나 간 외 원인 신호가 남아 있거나 새로 반영되는 경우에 흔히 보입니다. ALP는 간뿐 아니라 담도, 뼈, 장에서도 나오므로 약물 영향(특히 항생제·간약·보충제), 일시적 담즙 정체, 지방간 회복 과정, 최근 식사 상태, 성장기·뼈 대사 변화에서도 단독 상승이 가능합니다. X-ray가 정상이라면 급성 골병변 가능성은 낮고, AST·ALT가 안정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ALP 단독 상승만으로 중증 간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ALP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GGT, 빌리루빈까지 동반 상승하면 담도 초음파나 추가 혈액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수치 추이를 1–2주 간격으로 재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