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로 전기설비를 점검하면 어떤 고장을 미리 알 수 있나요?

요즘 전기설비 점검할 때 열화상카메라를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눈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여도 열화상카메라를 보면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확인하는 장비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고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

    열화상카메라는 설비의 온도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장비입니다. 전기설비는 접촉불량이나 과부하가 발생하면 해당 부분의 온도가 먼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여도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하면 특정 단자나 차단기, 케이블연결부의 발열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런 이상을 미리 발견하면 화재나 설비 고장을 예방 할수 있어 정기점검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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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전기설비에 전류가 흐를때 접촉저항이나 과부하로 인해서 발생하는 미세한 열 변화를 시각적으로 검출하는 장비입니다. 전기가 통하고 있는 활선 상태에서도 설비에 손을 안데도 기기에서 이상현상이 있는 부위를 빠르게 찾아낼수있는거죠.

    실제로 현장에서도 접속된 단자에 체결불량으로 인해서 국부적으로 과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선이나 차단기에서 발생하는 과부하 상태도 확인 가능하고, 또 3상 전원의 전류 불균형을 사전에 발견할수가 있는거죠. 이를 통해서 절연 피복이 녹아서 발생하는 단락사고나 접속부 고열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기화재뿐만 아니라, 모터의 결상소손 같은 대형 설비고장을 미리 방지할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식 전기기사입니다.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설비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온도 상승을 찾아 고장이나 화재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는 장비라고 보면 됩니다.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 접촉불량이나 과부하 등이 발생하면 해당 부분의 저항이 커지거나 전류가 증가하면서 열이 발생하는데,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열화상카메라에서는 주변보다 온도가 높은 부분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점검에서는 분전반이나 배전반의 차단기, 단자대, 케이블 접속부, 퓨즈, 변압기, 모터 등의 온도를 확인합니다. 특히 볼트나 단자가 느슨해진 접촉불량, 케이블 연결부의 이상, 차단기 접점 불량, 특정 상에 부하가 집중되는 불평형, 과부하 등으로 발생하는 이상 발열을 발견하는 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삼상 전기설비에서 한 상의 단자만 다른 두 상보다 온도가 크게 높다면 접촉불량이나 부하 불평형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절연재가 열화되거나 단자가 손상되고, 심한 경우 아크나 전기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정비하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열화상카메라만으로 고장 원인을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온도가 높게 나타난 위치를 통해 이상 징후를 찾아내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이상이 발견되면 전류 측정, 접속상태 확인, 절연저항 측정 등 추가 점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판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열화상 점검은 전기설비의 고장을 직접 진단하는 장비라기보다 고장이나 화재로 발전하기 전에 이상 발열을 조기에 발견하는 예방점검 방법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