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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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감자 한 바구니에 같이 보관하면 진짜로 독성 생기고 빨리 썩나요?

마트에서 채소를 넉넉히 사 오면 베란다 서늘한 곳에 감자와 양파를 한 상자나 바구니에 같이 담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양파에서 배출되는 특정한 가스 때문에 감자가 평소보다 훨씬 빨리 썩고 싹이 터서 독성이 생기기 쉽다는 말이 있던데요 사실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쉽게도 감자와 양파를 한 바구니에 두시면

    평소보다 더 빠르게 썩는다고 합니다.

    이는 양파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 덕분에

    감자에도 영향을 미쳐서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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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같이 두면 안 되는 과학적 이유>

    에틸렌 가스의 습격 (감자의 싹): 양파는 숙성되는 과정에서 '에틸렌 가스'를 뿜어냅니다. 이 가스는 주변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 역할을 하는데요. 양파 옆에 있던 감자가 이 가스를 맞으면 싹이 평소보다 훨씬 빨리 트게 됩니다.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어서 싹이 나면 먹기 곤란해지죠.)

    수분의 악순환 (양파의 무름): 감자는 자체적으로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고, 이를 계속 밖으로 배출합니다. 반면 양파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는데, 감자가 뿜어낸 수분을 양파가 흡수하면 껍질이 축축해지면서 금방 갊아버리거나 썩게 됩니다.

    즉, 양파는 감자를 싹트게 만들고, 감자는 양파를 썩게 만드는 최악의 조합인 셈입니다.

  • 맞습니다. 양파는 수분 함량이 높은 반면 감자는 습기에 매우 취약합니다. 양파에서 나오는 수분이 감자로 옮겨가면 감자가 쉽게 무르고 싹이 나거나 썩게 되고 양파와 감자가 서로의 호흡 작용에 영향을 주어 부패를 촉진하는 가스를 발생시키며 이로 인해 상호 간의 유통기한을 크게 단축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