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위염 혹은 역류성 식도염과 다한증 관계가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샤워 후 말릴때 시원한 환경 해놓고 말려도 나가면 등이 젖어버려서 옷이 축축해지더라구요 이게 다한증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관계가 있을까요?

참고로 선풍기 풀로 켜고 자고 일어나서도 배게가 축축한 경우가 있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소화기 질환과 다한증은 직접적인 인과 관계는 없습니다만, 두 질환은 모두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는 영역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피로, 긴장 등으로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졌을 때 소화기 증상과 과도한 땀 분비가 동시에 악화되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소화기 문제보다는 다한증(특히 상체나 등, 두피 부위의 다한증)의 임상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

    샤워 직후에는 피부 혈관이 확장되어 열을 발산하려 하는데, 주변 환경이 조금만 덥거나 움직이기 시작하면 자율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하여 순식간에 땀이 터져 나올 수 있으며, 선풍기를 켜고 자는데도 베개가 축축해질 정도라면 수면 중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항진이나 체온 조절 불균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한증이나 자율신경계 관련 증상은 피부과나 흉부외과에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겠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알루미늄 클로라이드 성분), 먹는 약(항콜린제), 또는 이온영동치료나 보톡스 주사 등을 통해 땀 분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