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를 할때 소금을 넣어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맛으로만 생각하자면 계란후라이를 할때 반드시 소금을 그것도 충분히 넣어야 맛있기 때문에 많이 뿌리는 편입니다.
다만 이것이 과연 건강에 유익한지 항상 의문이긴합니다.
전문가분들의 고견이 귱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는 0.5g 이내로 충분히 쳐서 먹습니다.
계란후라이에 소금을 넣어 먹는건 예전부터 내려온 전통 레시피입니다. 맛을 위해 소금을 약간 사용하는건 괜찮지만 건강에 영향을 주는건 하루 전체 나트륨 섭취량을 고려해보시면 되겠습니다!
WHO와 국내 권장 기준은 하루 나트륨 2,000mg 이하(소금 약 5g)인데 실제로 소금 한 꼬집(약 1/2작은술)에도 150mg정도의 나트륨이 들어있긴 합니다. 계란 자체에도 한 알당 약 70mg정도 나트륨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래서 계란후라이를 드실때는 한 개당 소금 한 두 꼬집(소금0.5g)을 상한선으로 삼아보시고, 가급적 조리 마시막에 표면에 살짝 뿌리시면 같은 양으로도 짭짤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추도 약간 곁들이면 소금양을 줄여도 맛을 충분히 살릴 수도 있구요. 실제로 나트륨 대부분은 다른 반찬류, 빵, 소스, 가공식품에서 충당하기도 해서, 다른 끼니가 짰다면 계란에는 소금을 스킵하는 식으로 하루 총량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방향이 현명하겠습니다.
소금은 완전히 배제하실 필요는 없으시며 조금 많다 싶으면 평소보다 반으로 줄여서 가볍게 드시는게 맛, 건강 모두 챙기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소금으로 계란후라이 간을 하였을 때에는 고소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지만
영양학적으로 다른 점은 크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