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옥상 난간에 올라설 때마다 미래가 그려져서 못죽겠어요
초6때 처음으로 마음 잡고 옥상 올라갔었어요
바다 걷다가 바다에 투신할ㄹ까도 생각했는데
익사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15층 옥상에 올라가서 문을 열고 아래를 보는데 무섭더라구요.
마음가다듬고 뛰어내리려는데 미래에 제 모습이
그려지더라구요, 꿈을 이루고 가정을 꾸려서 행복하게 사는 제 모습이요. 꿈이 있는데 지금 사는게 너무 힘들고 죽고싶을 만큼 너무 아파요. 그 모습이 상상될 때마다
조금만 버티면 행복해 지겠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이 너무 아파서 못살겠어요. 처음시도는 실패 했고 그 후로 4번이나 올라갔었는데 다 실패 했습니다.
중딩 올라온 후로 담배도 시작했고. 담배 시작하면서 자해도 했어요. 칼이 아프지 않냐고 하는데 사실 안아프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아픈데. 너무 아프고 무서운데.
사는게 더 힘들도 아프고 무서워서, 그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긋고나면 누가 보고 정신병자라 욕할까봐 두렵고 무한반복 되는 것 같아요. 요즘엔 안보이게 허벅지에 하는데 참… 한심해요 저도 제가
이렇게 산지 몇년이 다 되어가는데
언제 행복해질 수 있을지. 저에게도 행복이란게 찾아 올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오래 살고싶기도 하지만 안아프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싶은데. 정말 제가 행복해질 날이 온다면 20살이 되는 30년에 글 남기겠습니다.
아마도 그 전에 죽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위로 한마디 얻고싶기도 하고 조언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글 남겨봅니다 물론 글 하나로 제가 바뀔 수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만요.
짧은 인생이였지만 좆같은 순간도 행복했던 순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는 이런 세상에 안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쪽이 크긴 합니다 충동적으로 적은거라 앞뒤가 안맞는거 아는데 제가 죽고나서는 제 행복이
불행한 누군가에게 옮겨가면 그걸로 만족될 것 같네요
2029 12/31 D-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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