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맹물을 그냥 마시기 힘들어서 레몬물을 선택하신 것을 이해하나, 하루에 2L씩 마시는 레몬물이 입안과 입술을 꺼끌하게 만드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레몬에 풍성하게 들어있는 구연산은 강한 산성 성분이라서, 입안에 점막, 부드러운 입술 피부를 자극해서 쉽게 건조하게 만들고 까칠한 느낌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2L나 되는 많은 양을 온종일 조금씩 자주 마시게 된다면, 입안 환경이 산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보호막이 상하고 심하면 치아 에나멜까지 마모가 될 수 있답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해주시려면 우선 레몬의 농도를 지금보다 훨씬 연하게 줄여주셔야 하고, 마실 대는 반드시 빨대를 사용해서 레몬물이 입술과 치아에 직접 닿는 면적을 최소화 해주셔야 합니다.
더 나아가 레몬물을 마신 직후에는 맹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궈내어 남아있는 산성 성분을 빠르게 씻어내는 습관을 들여보시길 바랍니다.
몸을 위해 챙겨 드신 수분이 오히려 입안을 괴롭히지 않도록 농도 조절과 빨대 사용을 꼭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