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를 안해요 뒤죽박죽하고.. 괜찮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크론

크론병에 걸린 후 주기적이였던 생리가 뒤죽박죽이 되었다가 또 안나와요 거의 4개월에 1번씩 나오는데 그 양도 적게 나오고 3일 길면 4일이면 끝나요 늘 적당한 양에 5일은 햇었는데 산부인과를 가봐여할까요 작년 중반쯤에 갔었을때도 이상없다고 하고 유도주사 맞긴 했거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주기적이던 생리가 크론병 이후 4개월에 한 번 정도로 줄고, 양도 확연히 감소했다면 단순한 “불규칙”으로만 넘기기보다는 희발월경 또는 이차성 무월경에 준해 평가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가 3개월 이상 멈추면 원인 확인을 권고합니다.

    크론병 자체도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 체중 감소, 영양 부족, 빈혈, 스트레스, 수면 저하,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을 억제하면 배란이 잘 안 되고 생리가 드물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염증성 장질환 여성에서 희발월경과 이차성 무월경 같은 생리 이상이 흔하게 보고됩니다.

    우선 관계 가능성이 있다면 임신반응검사는 먼저 해보셔야 합니다. 이후 산부인과에서는 초음파로 자궁내막 두께와 난소 상태를 보고, 혈액검사로 빈혈, 갑상선 기능, 프로락틴, 난포자극호르몬, 황체형성호르몬, 에스트라디올 등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월경 평가는 임신 배제 후 호르몬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갑상선·프로락틴 이상, 기능성 시상하부성 무월경 등을 단계적으로 감별하는 방식입니다.

    작년에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현재 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에 다시 확인할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크론병이 최근 악화되었거나 체중이 줄었거나 식사량이 감소했거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적이 있다면 생리 불순과 관련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반복적으로 유도주사만 맞기보다 왜 배란과 생리가 줄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응급 상황은 아니더라도 4개월에 한 번 생리하는 상태가 반복된다면 예약 가능한 시점에 산부인과 진료를 잡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동시에 소화기내과에서도 최근 크론병 활성도, 영양 상태, 빈혈 여부를 같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통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급격한 체중 변화 등이 원인이 되어 호르몬 체계에 일시적인 혼란이 생길 수 있어요.

    마음을 편히 가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를 조금 더 세심하게 살펴보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양상이 세 달 이상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시길 권해요.

    조만간 평소의 리듬을 되찾으실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