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돌아가신지 20일째인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8

기저질환

고혈압

복용중인 약

고혈압

오빠가 두달 아프고 세상을 떠난지 20일째입니다. 계속 꿈에도 보이고 일단 살아있는 것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요. 무기력감도 느끼고 뭘 먹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없어요. 그냥 부모님같던 오빠가 없다는게 고생만 하다 간것에 대한 미안함만 들고 나 자신에게도 화가나고 눈물 흘리고 그럽니다. 우울증약은 원래 먹고 있어요 수면제도 상담도 받지만 마음이 자꾸 무너지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가까운 지인이나 하나뿐인 혈육이 세상을 떠나고 나면 깊은 상실감과 우울감, 때로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상실시 정상적으로 나타날수 있는 정서적 변화 입니다.

      무엇인가 잘못한 것 같고, 못해준 것만 같은 생각이 들겠지만 당시로는 최선을 다하셨을 것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면서 느끼는 슬픈 감정은 당연한 일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을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슬픔과 무기력함이 심하다면 정신과 상담하고 약을 조절해볼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사랑하는 오빠를 잃은 상실감과 슬픔은 깊은 정서적 고통을 수반하는 매우 힘든 경험입니다. 상실 후 20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슬픔과 함께 상실감을 처리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 반응 중 하나입니다. 꿈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보거나 그들이 여전히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슬픔을 처리하는 과정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무기력감, 식욕 부진, 자책감, 화, 그리고 눈물은 모두 정상적인 애도의 일부입니다.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고 수면제를 사용하며 상담을 받고 계신다는 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지원을 받고 계신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가깝고 소중한 사람이 떠나간 경우 이로 인한 애도는 정상적으로 2개월정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오빠분께서 돌아가셔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느끼시는 감정이 잘못되거나, 특이한 상황이 아니니 마음 편히 가실 수 있도록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리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뭐라 위로드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빠 분이 참 좋은 사람이셨던 것 같습니다.

    •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의 상실은 심적으로 많은 충격을 줄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정도가 심하다면 최대한 약물을 복용하고 증상을 조절하며 상담 받고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