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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녹차 우리나라 녹차 좀 달라요??
일본 녹차 마시는데 되게 쓰고 강한데요? 그 편의점에서 파는것도 그렇고, 초밥집가서도 마시는게 좀 쓰고 강하네요 맛이. 품조잉 다른지?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우리나라 녹차와 일본 녹차 자체는 비슷하지만 재배 및 가공 방식 차이로 인해 맛과 향이 다르기는 합니다. 일본 녹차는 찻잎 따고 고온의 증기로 찌는 방식으로 익히는데 이 과정에서 찻잎 세포가 파괴되어 찻물이 짙은 녹색으로 우러나고 카테킨과 아미노산 성분 강하게 추출되어 쓰고 맛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일본 녹차는 야부키타 품종 70% 차지하고 우리나라 품종은 야생종 대부분입니다.
네 다릅니다
같은 차나무를 사용하더라도 가곡방식(제다법) 자체가 달라서 맛과 향이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솥에 넣고 뽁는 덖음방식을 주로사용 합니다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일본은 뜨거운 증기로 쪄서 익히는 증청(증제)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진한 감칠맛과 풀 향이 납니다
색상도 우리나라는 연한 연두색 일본은 진한 초록색을 뜁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는 게 맞아요. 크게 두 가지 이유인데요, 첫째는 품종과 재배 방식입니다. 우리나라 녹차는 보성이나 하동 쪽에서 자란 잎을 주로 덖음(가마솥에 볶는 방식)으로 만들어서 구수하고 고소한 맛이 앞에 나와요. 반면 일본 녹차는 대부분 증제, 즉 잎을 증기로 쪄서 만들기 때문에 풀향과 감칠맛이 강하고 색도 더 진한 초록빛이 납니다. 여기에 일본은 수확 전에 차광 재배로 햇빛을 가려서 테아닌 성분을 늘리는 경우가 많아 특유의 진한 감칠맛과 함께 쓴맛도 도드라져요.
둘째는 마시는 형태입니다. 편의점이나 초밥집에서 주는 건 잎차보다 가루녹차(말차 계열)나 분말 티백인 경우가 많아요. 가루째 다 마시니까 카테킨과 카페인을 통째로 섭취하게 돼서 훨씬 쓰고 강하게 느껴집니다. 초밥집 녹차가 유독 진한 것도 입안 기름기를 씻어내라는 의도로 일부러 진하게 내리기 때문이에요.
집에서 덜 쓰게 드시고 싶으면 물 온도를 낮춰 보세요. 70도 정도로 식힌 물에 1~2분만 우리면 쓴맛(카테킨)은 덜 나오고 단맛과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팔팔 끓는 물을 바로 부으면 어떤 녹차든 떫고 쓰게 나와요. 부드러운 걸 원하시면 국산 세작이나 우전 잎차를, 진한 감칠맛을 좋아하시면 일본 센차나 교쿠로 쪽을 골라 보시면 취향 찾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