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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7.28

야생고양이는 많은데 야생개는 거의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평소 집 근처에서 야생고양이(길고양이)를 볼 때가 많은데 볼때마다 야생고양이는 많은데 야생개(들개)는 거의 없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야생고양이(길고양이)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데 반해 야생 개(들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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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워너서치 (SEARCH)
    워너서치 (SEARCH)21.07.28

    우선 야생 고양이에 비해 들개는 위험한 동물군에 속하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의 대처 및 처리가 빠릅니다.

    사람에게 위험하기 때문이죠.

    또한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은

    고양이와 개의 차이 때문인데요.

    고양이는 독립적인 경향으로 무리를 지어 다니는 동물이 아닙니다.

    따라서 조심성이 많고 눈에 잘 띄려고 하지 않죠.

    정말 사람들에게 길들여지고 익숙해지지 않은 이상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고양이는 먹이를 구할때 무리를 지어 사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는 무리를 지어 다니는 동물입니다.

    무리 안에 대장이 있고, 그 대장을 선두로 먹이를 구하죠.

    때에 따라서는 다함께 사냥을 합니다.

    또한 고양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격적이죠.

    (들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이러한 본성의 차이와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 조성의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들개는 보기 힘들지만 고양이는 상대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영종도 무슨 공원인가 들개 많다고 듣기는 했었는데 들개가 달려들고 좀 위험하다고 들어서.. 위험해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주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큰 개가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신고 많이 하는데, 길고양이 돌아다니면 신고 거의 안 하는 느낌도 들고,

    그리고 개는 보신탕 한다고 불법사육도 몰래몰래 하고 있는 실정이니.. 돌아다니다가 잡혀가는 개들도 많을 것 같기도 하구요..ㅜㅜ


  •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야생 개도 많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고양이(이른바 길냥이)의 경우, 서울의 도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개의 경우는 도심에서는 잘 활동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 처음부터 야생 고양이, 들개였던 아이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키우던 사람이 버려서 들고양이, 들개처럼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방은 물론 서울에서도 관악산, 청계산 같은 곳에는 버려진 개들이 들개'화'된 경우가 많이 있으며, 이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매해 버려진 개들이 등산객들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개의 경우, 처음부터 사람과 함께 있던 개들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때는 적지만(물론 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견종들은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늑대인 관계로 사람의 손을 덜 거치면 매우 공격적입니다.

    현재 매우 많은 반려견, 반려묘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희망합니다.


  • 야생 들개가 많이 있지만.. 실제로 들개들은 도심에 사람들과 친근하게 지내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사람들 근처에서 큰 동물들로 부터 보호를 받죠(사람 근처에 사는것 자체가 보호됨)

    하지만 들개들은 단체 활동을 하면서 사냥까지 하기도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있는 민가에 내려와서 지내지 않습니다. 야산에서 그들만의 생활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떠돌이 개는 예외입니다. 버려져서 동네 혼자 떠돌아 다니는 개 또는 무리에서 이탈되어 외면당한 개도 있긴 합니다만..

    실제로 서울에서 들개들의 공격을 받아 사람이 죽게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 야생개는 사람에게 심각하고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기에 야생고양이 처럼 중성화만 하고 다시 놓아주는 게 아니라 포획해서 안락사를 시키곤 합니다.

    야생고양이의 경우 시끄럽게 운다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피해가 있지만 사람의 인체에 직접적은 해를 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공존할 수 있는 동물입니다만 들개의 경우 시골쪽이면 사람을 습격하기도 하고 민가에 내려와서 밭이나 사람집을 습격해 피해를 주곤 합니다. 그렇기에 개체수를 유지하기 보다는 위험한 동물이므로 잡아서 처리를 합니다. 물려서 죽는다기 보다 들개는 광견병 등 바이러스가 많아 사람을 물면 사람에 따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결론: 들개는 사람 물거나 작물을 파헤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기에 사냥, 포획후 안락사 등을 합니다. 민가 습격하는 야생 멧돼지랑 동급이라 보시면 됩니다. 고양이의 경우 인간에게 직접적 공격이나 피해를 가하지 않으므로 너무 많아지지 않게 중성화로 개체수를 조절하는 방법을 씁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흔히 돌아다니고 개는 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