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제대로 들어오지않았는데 근로계약서를 들먹거리는 사장. 제가 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2/11 어제 날짜로 A형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초기라 더 심해질 수도 있기에 임의로 최소 5일(열이 안떨어질 경우 좀 더 길게) 격리 하라는 판정을 받았구요. 병원갔을때도 39도 넘어선 고열로 끙끙 앓는 수준이였습니다.
요식업인데 두명이서 홀, 주방을 운영하는 형태라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고 처음부터 뭔 격리냐, 그냥 니가 일하기 싫은거 아니냐 하며 비꼬시고는 니가 일을 안나온다하면 난 걍 새직원 구할거다 하시기에 법적으로 정해진 걸 괜히 어겨서 벌금내고 싶지않다 한 후에 사장님 말씀대로 새 직원을 구하시는게 맞을 거 같다고 연락드렸습니다.
그런데 후에 월급이 20-30만원 정도가 덜 들어와서 연락드렸더니 근로계약서 7조를 들먹이며 불만 있으면 가게로 찾아와라. 더 이상 카톡 답장 안하겠다 하십니다.
여지껏 약 6개월 가량을 가게내에서 온갖 폭언을 일삼으셨는데 진짜 월급 하나보고 이 악물고 참다가 결국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몸 상태가 악화되었고 독감은 물론이고 우울증 및 자해등 진짜 온갖 수난 다 겪었는데 마지막까지도 저러시는 모습에 진짜 치가 떨립니다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거 알지만 제가 뭘 더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달 9일까지 일한 급여는 제대로 제가 달라고 요구하면 줘야하는게 맞죠..?또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거다, 나이가 어려서 그렇다라며 저쪽에서 얘기하실 거 같아서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재 변호사입니다.
위 근로계약서 제7조의 경우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하여도 근로기준법에 정면으로 반하는 무효의 조항으로 임의로 10%의 임금을 공제하여 지급할 수 없고 전액을 지급 청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