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가래가 계속 끼는 느낌과 편도결석은 서로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의 작은 구멍에 음식물, 세균, 탈락한 세포가 쌓여 생기며, 만성 편도염이나 후비루(코에서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더 잘 발생합니다. 또한 목에 가래가 자주 끼고 헛기침을 하게 되는 원인도 후비루, 비염, 부비동염, 역류성 식도염, 만성 인두염 등이 흔합니다.
우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하루 2에서 3회 정도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하거나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염 증상이 있다면 비강 세척을 병행하는 것도 후비루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편도결석은 면봉이나 손으로 억지로 빼려고 하면 출혈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결석이 자주 생기거나 입 냄새가 심하고, 목의 이물감이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편도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흡인이나 세척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심한 편도결석이나 편도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특히 3개월 이상 가래가 지속되거나, 피가 섞인 가래, 심한 인후통과 고열,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 목에 만져지는 혹이 동반된다면 조기에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