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팥빙수의 역사는 은근 깁니다. 조선 시대에 서빙고의 얼음을 관원에게 나누어 주며 이것을 잘게 부수거나 또는 얼음 쟁반 위에 과일을 얹어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게 사실상 팥빙수의 원조고 2000년대 이후 설빙으로 대표되는 퓨전 빙수와 밀탑으로 대표되는 눈꽃우유 빙수가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팥빙수가 인류에게 처음 등장 한 것은 약 3천년전 중국에서 눈이나 과일즙에 얼음을 넣어 먹는 것에서 발전 했다고 하며 우리 나라의 팥빙수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얼음팥 문화를 통해서 들어 오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던 것이 대중화가 된 것은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1970년대 중반 이후 여름철 대표 국민 디저트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