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겉 피부는 처음 만져보면 어떤 느낌일까여?

그냥 눈으로 보며는여, 악어 파충류의 거대한 종류의 악어의 경우 피부 겉 표면이 그냥 매우 거칠고 딲딲할거 같은데여,

짧은 팔다리가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 부드럽지 안흘까시픈 생각도 드는데여

실제 만져보면 어떨지 궁금해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전 여행을 갔다 실제 악어를 만져본 경험이 있는데, 부위별로 촉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등 부위는 안쪽에 실제 뼈인 편골이 있어 돌이나 단단한 도자기, 억센 갑옷을 만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배와 옆구리는 뼈가 없어 탄력이 있고 질긴 고무 타이어나 가죽 소파와 비슷합니다.

    팔다리 관절은 생각하신 것처럼 유연하게 접히지만 표면 자체는 질긴 가죽 촉감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둥이 부분은 의외로 매끈한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등은 단단한 돌과 갑옷의 느낌이고, 그 외 배와 관절은'질기고 유연한 고무나 가죽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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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실제로 악어의 피부를 만져보면 전체적으로는 매우 단단하고 거친데, 부위에 따라 의외로 매끈하고 유연하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눈으로 볼 때는 온몸이 돌처럼 딱딱한 갑옷으로 덮여 있을 것 같지만, 실제 악어 피부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악어의 등과 목 부분을 만지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느낌입니다. 특히 등에는 커다란 비늘과 골편이라는 뼈 성분의 구조물이 피부 안쪽에 발달해 있어서 손으로 누르면 상당히 단단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죽보다 훨씬 질기고 두꺼운 느낌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큰 악어의 등 쪽이라면 두꺼운 가죽 위에 작은 돌멩이들이 박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배 쪽으로 내려가면 느낌이 상당히 달라지는데요, 악어의 배 부분은 등보다 비늘이 작고 상대적으로 평평하고 매끈하며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악어를 직접 만져본 사람들이 흔히 예상보다 부드럽다고 느끼는 부분이 바로 배 쪽입니다. 물론 사람 피부처럼 말랑말랑한 것은 아니고, 두껍고 질긴 가죽 같은 느낌에 가깝습니다. 또한 악어의 다리는 겉으로 보면 짧고 뻣뻣해서 마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관절과 근육이 상당히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특히 발가락과 발 주변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비늘이 있고 관절 주변 피부는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유연한데요, 그래서 악어가 걸어가거나 몸을 비틀 때 보면 피부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움직입니다. 악어의 피부가 이렇게 딱딱한 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이 함께 존재하는 이유는 기능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등 쪽은 포식자나 다른 악어와의 충돌,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방어적인 구조가 발달했습니다. 반면 배나 관절 주변은 몸을 움직여야 하므로 지나치게 딱딱하면 오히려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악어의 피부도 몸의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악어 피부를 만졌을 때 의외로 재미있는 것이 비늘의 질감입니다. 뱀처럼 전체적으로 매끈하게 미끄러운 느낌이라기보다는, 비늘이 서로 일정하게 배열되어 있어서 손으로 쓸어보면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 쪽의 큰 비늘은 상당히 거칠지만, 옆구리나 다리 쪽은 상대적으로 작은 비늘이 이어져 있어서 훨씬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실제로 악어 피부를 만져보면 부위에 따라 느낌이 꽤 다릅니다. 등과 꼬리쪽은 단단하고 울퉁불퉁하며 거친 가죽이나 갑옷처럼 느껴지고, 피부속 골편(뼈처럼 단단한 구조) 때문에 특히 단단합니다 .반면 배와 목 주변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유연해 관절을 움직이거나 몸을 구부리는데 적합합니다 .겉보기보다 부드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질기고 단단한 피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