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우울증일까요 그냥 이상한 걸까요 모르겠어요
고등학생인데요
꽤 자주 내가 왜 살고있는거지 참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냥 제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제가 공부도 잘하는 편이 아니고 성격이 좋은것도 이쁘지도 날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림을 잘 그리는 편도 아닌데 괜히 내 주변사람들만 힘들게하고있는 덩어리같아요. 솔직히 부모님도 후회하고 계시지않을까요 통화할때도 쉬운 길인데 그것도 몰라 시발이라하셨어요 나중에는 짜증나서 그랬다고 사과하시긴했지만 평소에 맘에 담아두었던 말이니까 하신거겠죠? 길을 걷다가도 여기서 멈추면 차에 치여 죽을 수 있지 않을까, 방에 있으면 나가서 칼로 다 죽이고 나도 죽울까 싶은데 죽어도 나만 죽지 저 사람들은 무슨 죄야하는 생각에 멈칫합니다.이런 생각을 하고있다는게 쪽팔리고 한심해요. 밖에 나가서 평범하게 잘 있다가도 숨이 턱턱 막히고 힘들고 밤 낮이 바뀌어서 고쳐보려해도 새벽에 자꾸 깹니다. 해야할 일이 있는데 알면서도 몸아 안 움직여요. 아무 입맛이 없어서 쫄쫄 굶다가 새벽에 폭식하면 내가 진짜 뭐하는거지 사람이 맞나싶어요 한심하고요 사실 중학교때도 종종 우울해서 칼로 손목을 그을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픈게 싫어서 머리 때리거나 숨을 참아요. 뭔가 이상한 건 아는데요 솔직히 밖에 나가면 평범하고 즐겁고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그냥 잠깐 우울한거에 빠져서 자기연민하는 것 같아요. 병원을 가서 우울증이라고 진단을 받아도 나같은게 무슨 우울증이냐 싶고 우울증이 아니라하면 자괴감이 너무 심할 것 같아요. 이상한 상상이나하고 게으르고 한심한 인간이라는게 맞다고 의사에게 확답을 받은 거가 되잖아요. 병원을 가봐야 뭔가가 시작이든 해결이든 될텐데 그냥 무서워요. 다쓰고 보니 두서없이 엉망진창이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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