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파는 바나나는 왜 대부분 초록색일 때 들어올까요?

마트에서 바나나를 사면 아직 초록빛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 두면 며칠 만에 노랗게 익습니다.

처음부터 잘 익은 상태로 판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수확 시기와 운송 과정, 후숙 과정이 바나나의 맛과 신선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바나나는 열대기후에서 지어온 과일이라 냉장고에도 넣으면 상하고 실온에 보관해야만 하는 과일이죠. 그런지라 처음부터 노랗게 숙성이 어느 정도 된 상황에서 바나나를 들여오면 결국 며칠도 안 되서 반점이 고루 생기더니 이내 상하게 되고 바나나 뭉치는 또 온가족이라도 1주는 넘어야 다 먹을 정도입니다. 그런지라 처음부터 초록색으로 들여와야 보관하기도 오래 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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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바나나는 빠르게 후숙을 하게 되는 과일이기에

    노란색으로 들여오게 되면

    팔지 못하고 후숙이 과하게 되어서

    너무 빠르게 팔지 못하게 됩니다.

  • 바나나는 수확한 뒤에도 스스로 익어가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초록색일 때 수환되어 유통됩니다. 노랗게 익은 상태로 나무에서 수확하면 유통 과정에서 금방 무르고 썩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필리핀이나 에콰도르 같은 먼 생산지에서 배를 타고 넘어오는 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딱딱하고 푸른 상태로 수확합니다. 이 초록색 바나는 운동 도중 익어버리지 않도록 13도에서 14도 정도의 철저한 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선박에 실려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한국에 도착한 바나나는 곧바로 마트로 가지 않고 특수 저장고인 후숙실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식물 고유의 숙성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주입하고 온도를 서서히 높여 인위적으로 노란빛이 돌게 만듭니다.

  • 처음부터 노랗게 익은걸 팔면 구매자가 집에서 먹을때 며칠 못가고 너무 익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저는 그래서 노랗게 파는 것보다 초록색을 더 선호해서 사는 편이에요 ㅎㅎ

  • 바나나 초록색 상태 유통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거리 수송에 따른 부패 방지하고 소비기한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 바나나 대부분 수입산인데 주로 필리핀, 에콰도르 등 수천 km 떨어진 해외 농장에서 선박으로 옮겨지는데 노란 상태 수송하면 금방 후숙되어 물러지고 부패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초록색 상태 그대로 들어옵니다. 또한 한국에 들어오면 후숙실 공간에 넣어 에틸렌 가스 주입해 노랗게 익는 타이밍 인위적으로 제어합니다.

  • 바나나가 노란색이면 생각보다 금방 후숙돼요.

    그럼 폐기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지고 상품 가치를 잃어서 일부러 덜 익은 초록색 상태일 때 판매하는 것입니다.

  • 원래 바나나는 초록색 입니다.

    수입하는 바나나를 보면 대부분 초록색이고 노란색일 경우는 폐기한다고 하도라구요.

    바나나가 노란색으로 변하게되면 최장 1주일 시한부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나나는 생각보다 폐기량이 많은 가봐요.

    안팔리면 노란색이 검은색이 되버리고 그러면 팔수없는 상품이 되어서...

    마트에서 파는게 초록색부분이 있다면 일단 신선한 겁니다.

    저도 초록색이 있는 바나나를 사서 노란색부터 먹으면 오래먹더라구요. 참 냉장고에 놓어두면 당도가 떨어져서 차라리 냉동고에 넣어서 드시믄게 나아요

  • 바나나는 보통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해서 운송하기 때문이에요. 바나나는 수확 후에도 익는 ‘후숙’이 가능한 과일이라 초록색 상태로 수확해 배로 장거리 운송한 뒤, 마트에서 판매하기 전에 노랗게 익히는 과정을 거칩니다.

    초록색으로 수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운송 중 너무 익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예요. 완전히 노랗게 익은 바나나는 충격에도 약하고 쉽게 물러지거나 상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송이 어렵습니다. 반대로 덜 익은 상태에서는 비교적 단단해서 운송과 보관이 편합니다.

    수확 후에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하다가 판매 시점에 맞춰 에틸렌이라는 식물 호르몬을 이용해 후숙을 촉진합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산 바나나도 집에 가져오면 자연스럽게 계속 익어가면서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맛에도 차이가 있는데, 초록색일 때는 전분이 많아 덜 달고 단단한 편이고, 익으면서 전분이 당으로 바뀌어 점점 달고 부드러워집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과육도 물러지지만, 이때 오히려 단맛은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결국 초록색으로 수확 → 장거리 운송 → 필요한 시점에 후숙 → 마트 판매라는 방식이 바나나의 신선도와 유통기간을 확보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