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관세 인상, 수출기업 현장 영향은 어땟나요?
2025년 미국이 아시아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수출 둔화와 주가 하락을 겪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대응이나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아시아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때리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는 당장 북미 수출 채널에 타격을 입었고, 현장에선 생산물량 조정이나 선적 일정 재조율 등 빠르게 대응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현대차나 기아는 그나마 미국 내 현지 생산기지가 있어서 일부 물량을 돌려가며 대응했지만, 협력사나 부품업체들까지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선 납품량 감소나 수익성 악화 얘기가 실제로 나왔습니다. 일부 중소 부품업체는 미국향 오더 자체가 끊긴 경우도 있었고, 물류회사들도 해당 노선 수요 줄어서 선복 조정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현장에선 관세 회피를 위한 우회 수출 구조 검토나 생산지를 멕시코나 캐나다로 분산하는 전략이 급하게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25% 관세 부과 이후 국내 완성차 업계는 일단 미국 현지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 미국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거나 전기차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면서 관세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일부 모델은 생산지를 재조정하는 방식도 검토 중입니다. 수출 물량이 줄면서 물류비 절감을 위한 선적 전략 조정이나 고부가가치 모델 중심의 마케팅 변화도 현장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수출 현장에서 직접 대응해보면, 관세 인상이라는 건 단순히 세금 문제를 넘어서 물류 흐름 자체를 흔들어 놓습니다. 특히 미국이 25퍼센트라는 높은 관세를 때리면서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들도 당장 단가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 여파로 일부 업체는 아예 미국향 물량을 줄이거나, 멕시코 등 현지 생산 확대 쪽으로 무게를 옮긴 흐름이 있었습니다.
가격 조정만으로 대응이 어려우니까, 무관세 지역에 현지 조립라인을 두는 식으로 우회하거나, 일부 모델은 미국 수출에서 제외하는 등 상품 전략 자체를 바꾸는 사례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 미국은 자동차에 대하여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계는 수출감소, 주가하락, 생산감소 등 악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현대차는 현지 생산 확대, 정부의 협상 요청 등 여러가지 전략을 취하고 있으나 결국 정부의 협상결과에 따른 자동차 관세 인하가 단기적으로는 기대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관세를 부과하여 우리나라 정부는 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긴급투입하였습니다. 전기차는 제조사가 할인한 금액에 따라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는 보조금 시행 시기를 연말까지로 연장하는 한편 지원 비율도 최대 80%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현지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가격조정, 수출다변화 전략 등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관세부과에 따라 미국 내 판매가격을 인상하지는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가격 동결은 6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미국 자동차, 부품, 물류, 철강, 미래산업, 에너지분야 등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현대차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부품 생태계 강화하는 등 현지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