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온도가 -270도 정도 되는 것은 맞지만
열을 빼앗아갈 매질이 전혀 없기 때문에 우주에 오래 있어도 온도가 크게 떨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사람 몸에서 적외선이 방출되는 만큼만 아주 천천히 온도가 떨어질 겁니다
온도보다 더 큰 문제는 기압차이인데
사실 이것도 그렇게 가혹한 조건은 아닙니다
우리가 평소에 겪는 대기업이 고작 1기압인데
우주가 거의 진공이니까 -1기압 정도의 압력 차이가 생기는 거죠
1기압은 수심10m 의 수압 정도입니다
사람이 보통 아무런 장비 없이도 수심 50m 정도까지 프리다이빙을 하는걸 생각해 보면 1기압 차이로 인해서 몸이 부풀어 올라 터진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점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 핏 속에 녹아있는 기체들이 기체상태가 되면서 혈관을 막는 잠수병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을텐데
그것도 그렇게 빨리 증상이 생기는 질환은 아니기때문에
우주로 맨몸으로 나간다고 해도 급격한 파열이나 손상은 없을 것이고 5분정도 뒤에 산소가 없어서 질식해서 죽는게 가장 빠를겁니다
만약 산소 공급이 된 채로 우주복만 없이 우주로 나간다면
물론 영구적인 신체 손상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꽤 오랜시간 생존해 있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수십분 어쩌면 몇시간 이상 가능할 거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