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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 먹을 때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지는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뭔가요? 그리고 이유는요?

과일이나 채소는 그냥 생으로 먹을 때 가장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얼려 먹을 때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지는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뭔가요? 그리고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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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1.두부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 농도가 높아져 적은 열량에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부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을 얼리면 수분은 빠져나가지만, 단백질 같은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되기 때문입니다.

    2.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두부와 마찬가지로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영양소가 응축되어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3.블루베리

    냉동 블루베리는 맛 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의 농도를 증가시켜줍니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 항산화 효과를 내는 성분으로, 생블루베리에 비해 냉동 블루베리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시금치

    시금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비타민과 엽산이 사라지지만, 냉동보관을 하면 영양소가 더 오래 보존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냉동 보관된 시금치가 상온 보관된 시금치보다 엽산과 카로티노이드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얼려먹을때 영양소가 풍부해지는 음식은 주로 블루베리와 시금치인데요

    이는 채소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영양소의 흡수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일부 과일과 채소는 얼릴 때 영양소가 보존되거나 증가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블루베리와 시금치는 얼리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블루베리: 얼리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블루베리를 수확한 직후 얼리면 신선도를 유지하며 영양소가 보존됩니다.

    - 시금치: 얼리면 비타민 C가 손실되지만, 다른 영양소인 비타민 K와 철분은 잘 보존되며 또한, 얼리면 세포벽이 파괴되어 영양소의 흡수가 더 용이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얼리면 영양소가 보존되거나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는 음식들이 있으며,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