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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노루27
건장한노루2722.04.15

요즘 부쩍 싫다는 표현을 많이 해요!

올 해 9살된 딸 아이가 부쩍 싫다는 표현을 많이 해요. 제가 느끼기에는 제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제 말 끝에 무조건 싫다고 하는것 같아요. 원래 사랑한다는 표현도 잘하고 시키지 않아도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아이였기때문에 당황스럽네요.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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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요즘 부쩍 싫다는 표현을 많이한다고 한다면

    아이를 훈육할때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를 보이시는 것이

    훈육에 도움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12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감정은 받아주고 행동은 고쳐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순서입니다. 감정을 충분히 읽어줬을 때 아이의 행동을 고칠 수 있습니다.

    감정을 받아주기만 하면 허용적인 부모가 되고, 행동만 고쳐주려 하면 강압적인 부모가 됩니다. 아이의 입에서 ‘싫어’라는 말이 남발된다면, 이는 부모가 허용적인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강압적인 부모에서 따뜻한 부모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아직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냥 무조건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로 거듭니가 위해 ‘감정은 받아주고 행동은 고쳐주라’는 말을 꼭 가슴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비교적으로 사춘기가 일찍 찾아온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아이와의 대화가 중요합니다. 근데, 아이와 대화하기는 항상어렵습니다. 부모의 의견이 어긋나면 소리지르고, 이유 모를 반항까지 하니깐요.

    1.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세요

    2. 적극적으로 공감해주세요.

    3.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4. 야단은 짧게 끝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마도 사춘기가 일찍 온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잔소리나 부모님의 관심이 싫을 수도 있으니, 지켜봐 주시고 필요할 때 대화를 이어 가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싫어! 라는 부정적인 표현을 자주 쓸 때는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아이가 싫다고 하는데도 부모가 그 의견을 무시하게 된다면, 아이는 우울감을 느낄 것이고, 스스로 계획해서 뭔가를 하려는 열정도 줄어들 것 입니다.

    아이가 계속 부정적인 표현을 쓰면, 아이의 마음을 부모가 대신 읽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예전에 안 그랬는데, 최근들어 부정적인 표현을 자주 쓰면, 부모가 아이에게 일관성 없게 행동을 했는지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어떤 때는 다짜고짜 혼내고, 또 어느 땐, 상냥하게 좋은 말로 하는 등, 일관성 없는 행동으로 아이를 양육하면 아이는 혼돈에 빠지고 짜증이 늘것이며 부모에게 적대감을 가질 것입니다.

    아이를 당장 바꿀 수 있는 '비법'은 없습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아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 아이는 다시 사랑스런 아이로 돌아올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이가 드디어 유아기를 완전히 벗어나 정신적으로 독립할 준비를 하고 있네요.

    물론, 착하디 착한 아이가 사라진 자리에

    툭툭 내뱉듯이 말하고, 눈마주침도 잘 해주지 않는 성숙한 아이가 나타난 것에 대해

    부모님은 많은 혼란을 느끼실 수밖에 없죠.

    그러나, 가능한 이러한 변화를

    놀라움과 당황함으로 표현하시거나, 아니면 마음의 문을 닫으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느정도 <방관> <모른 체>가 아주 중요한 시기이니까요.

    즉, 아이의 부정정익 행동에 대해 확실하게 <무시>하거나 <대응을 회피>할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무언가를 필요로 하거나 원할 때

    이러한 행동을 계속 보이면 절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음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셔야 합니다.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은

    잔소리를 잔뜩 하시면서 원하는 것을 일일이 챙겨주시는 것입니다.

    모쪼록 아이와의 새로운 관계에서

    아이의 정신적 독립을 응원해주시는 동시에

    사회관계에서 어떤 태도를 유지하면 유리할지 훈육하기위해 감정보다는 이성적인 태도로

    일관하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