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고양이들끼리 너무 싸우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에 고양이 두마리가 있는데 각각 첫째 암컷 7살, 둘째 수컷 6살 둘다 중성화 수술했고 같이 산지는 좀 됐어요.

얘네끼리 원래 자주 싸우고 둘째가 첫째한테 시비거는 일은 종종 많았고 크게 싸우지는 않아서 항상 넘어갔었는데 최근 들어서 자꾸 싸움 강도가 심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이번에 저희 가족이 2박 3일로 여행을 다녀오고 중간중간에 아는 지인이 잠깐 집을 봐줬는데 지인이 잠깐 집에 왔을때도 이미 크게 한바탕 한 것 처럼 오줌 지려져 있고 서로 계속 으르렁 거리던 상황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여행이 끝나서 집에 왔을때는 각 방,거실에 똥,오줌이 많이 지려져 있고 털도 이곳저곳 빠져있고 첫째는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반기지도 않고 구석에 처박혀있고 둘째도 마찬가지로 좀 소심해졌어요.

갈수록 싸움 농도가 너무 심해지고 사실 첫째가 좀 소심한 편이라서 둘째가 맨날 첫째한테 시비털고 지나가다 때리고 싸움거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싸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양이 간의 심각한 격투와 배변 실수는 영역 불안과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두 고양이를 즉시 서로 다른 공간에 완전히 격리한 후 밥그릇과 화장실을 분리 배치하여 처음부터 합사 과정을 재진행해야 합니다. 격리 기간 동안 서로의 냄새가 묻은 물건을 교환하며 적응시킨 뒤 안전문 너머로 서로를 보며 좋은 자극을 받게 하는 단계적 재합사를 시도해야 하며, 펠리웨이 같은 합성 페로몬 방산기를 설치하고 식기와 화장실 수를 고양이 수보다 하나 더 늘려 자원 경쟁을 최소화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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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끼리의 심한 싸움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영역 갈등, 스트레스 관계 악화 일 수 있습니다. 우선 당분간 두 마리를 분리해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고 화장실 밥그릇, 숨숨집을 각각 충분히 제공하세요. 여행 후 낯선 냄새와 환경 변화가 싸움을 악화시켰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억지로 화해시키기 보다 천천히 냄새 교환과 재적응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으며 상처가 있거나 공격성이 지속되면 수의사 상담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