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사람은 시력이 매우 좋다고 하던데, 인종적으로 타고난 걸까요? 환경에 의해서일까요?

아니면 문명이 발달하지 않아서일까요? 자연과 함께 살면서 눈이 노화가 덜 되는 건지 왜 몽골인은 시력이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해 뛰어난지가 궁금해졌습니다. 비타민 D 합성과 관련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몽골인의 시력이 우수한 이유는 인종적 특징보다는 지리적 요인과 생활 환경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시력이 발달한 배경은 광활한 초원에서 멀리 있는 가축이나 천적을 식별해야 하는 유목 생활의 필요성에 기인합니다. 가시거리가 확보된 환경에서 먼 곳을 자주 바라보는 습관은 수정체의 조절 능력을 강화하고 근시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줍니다. 반면 도시의 밀집된 건축물과 전자기기 사용은 근거리에 시선을 고정하게 만들어 시력 저하를 유발하므로 몽골인의 높은 시력은 유전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지배적입니다. 비타민 디 합성 자체는 칼슘 흡수와 뼈 건강에 관여할 뿐 시력의 물리적 정확도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합니다. 결국 몽골의 자연환경은 눈의 피로를 낮추고 노화를 늦추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지만 이들이 도시화된 삶을 살게 되면 시력은 다른 인종과 마찬가지로 저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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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전적 이유에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몽골 사람들은 망막 내 시세포 밀도가 높아 태생적으로도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지평선 너머 먼 곳을 상시 주시하는 유목 생활을 통해 눈의 수정체 근육을 단련합니다.

    특히 도시인과 달리 근거리 작업이 적어 근시 발생률이 낮고,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비타민 D 합성량이 많아서 망막 염증이 적고 안구 건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즉, 뛰어난 유전자를 가진데다가 장애물 없는 대자연에서 눈을 혹사하지 않고 멀리 보는 습관이 좋은 시력을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최근 도시화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몽골 청소년들의 시력도 급격히 저하되는 추세를 보면, 타고난 재능만큼이나 후천적인 환경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몽골인들의 시력이 좋다는 것은 실제로 넓은 초원 환경에서 먼 거리를 관찰하며 살아온 유목 문화 때문에 멀리 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인상이 강했고, 역사 기록에서도 몽골 기마병들이 먼 거리의 움직임을 잘 포착했다는 내용이 자주 등장합니다. 하지만 몽골인은 유전적으로 초시력을 타고난 민족이라고 단정할 정도로 명확하게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눈은 성장기 동안 어떤 환경에서 많이 사용되느냐에 따라 시력 발달 방향이 달라지는데요, 현대 도시 환경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 책, 컴퓨터처럼 가까운 거리만 오래 보는 일이 많습니다. 이렇게 근거리 작업이 많고 야외 활동이 적으면 안구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근시가 생기기 쉬운데요, 반대로 몽골의 전통 유목 생활처럼 넓은 초원에서 먼 곳을 자주 바라보며 생활하면 눈이 상대적으로 원거리 초점 환경에 적응하게 됩니다. 또한 말씀해주신 비타민 D와의 관련성도 어느 정도 연구는 있는데요, 햇빛 노출이 많으면 비타민 D 합성이 증가하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 D 수치와 근시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를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비타민 D 자체가 직접 시력을 좋게 만든다기보다는, 햇빛 아래에서 활동하는 생활 습관 자체가 더 핵심이 되는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게다가 현대 산업사회에서는 가까운 거리 집중 작업이 지나치게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동아시아 대도시에서는 청소년 근시 비율이 매우 높아졌는데, 이는 유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변화인데요, 즉 인간의 눈은 원래 자연 환경에서 멀리 보도록 진화했는데, 최근 수십 년 사이 생활 방식이 급격히 바뀌면서 근시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몽골 사람들도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에서는 근시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과거와 같은 초원형 시각 환경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은 시력이 특정 민족의 고정된 유전 특성만이 아니라 생활 환경에 매우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몽골 사람들이 시력이 좋다는 이야기는 어느 정도 사실처럼 알려져 있지만, 몽골인은 유전적으로 특별히 눈이 뛰어나다라고 완전히 단정할 정도로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에요. 다만 환경적 영향이 매우 크다고 보는 연구들이 많아요.

    가장 큰 이유로 자주 이야기되는 것은 어린 시절의 생활환경이에요. 근시는 가까운 거리를 오래 보는 생활과 관련이 깊은데, 넓은 초원 환경에서는 멀리 보는 시간이 많고 실외 활동이 많아요. 반대로 도시 생활에서는 스마트폰, 책, 컴퓨터처럼 가까운 거리를 오래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근시가 크게 증가해요.

    실제로 현대 연구에서는 야외 활동 시간이 많을수록 근시 발생이 줄어드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관찰돼요.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눈의 성장 조절에 영향을 주는 신호가 활성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눈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억제해 근시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여기서 비타민 D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데, 현재는 비타민 D 자체보다는 햇빛 노출과 야외 활동 자체가 더 중요한 요인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즉 햇빛을 많이 받는 생활환경이 눈 발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또 몽골의 전통 생활환경은 먼 거리를 관찰하는 일이 많았어요. 유목 생활에서는 가축이나 지형 변화를 멀리서 살피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원거리 시각을 많이 사용하는 환경이 형성됐어요. 반면 현대 도시 환경은 눈을 가까운 곳에 계속 고정시키는 생활이 많아요.

    다만 최근에는 몽골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특히 수도 울란바토르의 젊은 세대에서는 근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어요. 이것은 몽골인이라서 무조건 시력이 좋은 것이라기보다, 생활환경 변화가 시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에 가까워요.

    따라서 몽골인의 좋은 시력은 특정 인종만의 특별한 능력이라기보다는, 넓은 자연환경과 높은 야외 활동량, 어린 시절의 시각 사용 방식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