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담긴 삶의 고독과 해학적 체념의 미학이 궁금해요

<청산별곡>의 화자가 '청산'과 '바다'라는 가상의 공간을 지향하면서도 현실의 고독과 번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술을 통해 시름을 잊으려는 절망적 체념의 정서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고려가요 '청산별곡'은 현실의 번민에서 벗어나기 위해 '청산'과 '바다'라는 이상향을 갈구하지만 결국 삶의 고통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는 민중의 절망적 체념을 보여줍니다. '울어라 울어라 새여'라며 고독을 자연물에 이입하고 마지막에 강술을 빚어 시름을 잊으려는 모습은 현실 도피적 체념 속에서도 삶을 견뎌내려는 해학적 미학과 민중의 애달픈 비애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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