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냄새가 기억을 불러오 현상은 뇌의 독특한 연결 구조 때문입니다.
시각이나 청각 같은 다른 감각은 뇌의 시상을 거쳐 복잡한 경로를 거치게 되지만, 후각은 기억(해마)과 감정(편도체)을 담당하는 뇌 부위로 직접 연결됩니다. 그래서 냄새는 이성적인 판단을 거치기 전 본능적으로 거의 순간을 깨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냄새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풍경이나 감정, 분위기 등을 하나로 묶어 저장하기 때문에 냄새를 맡는 순간 머릿속에 이미지까지 함께 떠오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