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레진 충치 치료에서 큐어링 시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큐어링은 레진을 경화시키는 과정으로, 보통 빛을 쏘아서 레진을 단단하게 굳히는 역할을 합니다. 큐어링 시간이 너무 짧으면 레진이 제대로 굳지 않아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반대로 너무 길게 쏘는 경우 레진의 특성상 과도하게 굳어서 갈라지거나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각 치료에는 적절한 큐어링 시간이 필요하며, 보통 큐어링 시간은 치료하는 레진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큐어링을 몇 번 할지, 시간을 얼마나 할지는 병원에서 사용한 레진의 특성과 치과 의사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삐빅 소리가 나는 것은 보통 큐어링이 끝났다는 신호로, 각 큐어링 세션은 몇 초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겉을 더 오래 큐어링한다고 해서 속까지 완전히 구워지지는 않습니다. 레진의 속 부분도 일정 시간 동안 고르게 굳혀야 하므로 큐어링을 충분히 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레진 충치 치료 후 한 달 정도 시린 느낌이나 아픈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치료 과정 중 정상적인 적응 현상일 수 있어요. 다만, 만약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다시 병원에 가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