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돌고내들의 머리가 말랑한 이유가 궁금해여?
돌고래들의 종류는 다양한데여 그중에 하나가 머리부분이 풍선같다고해야 대나 그러턴데여.
사람이 돌고래만진다고 머리를 건드리던데 좀 먈랑해보이더라거여.
어떤이유에서인지 모든 돌고래가 그런것인지 자유로운 의견을 통해 알고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돌고래의 이마 부위가 말랑한 이유는 멜론이라 불리는 지방 조직 덩어리가 들어있기 때문이며 이는 모든 이빨고래류가 공유하는 신체적 특징입니다. 이 조직은 돌고래가 내보내는 초음파를 특정 방향으로 모아주는 렌즈 역할을 수행하여 효율적인 음파 탐지를 가능하게 합니다. 멜론은 기름진 지방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외부에서 만졌을 때 부드러운 촉감을 주며 개체마다 크기와 형태에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돌고래 종이 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는 근육을 조절해 이 멜론의 모양을 변형함으로써 음파의 초점을 맞추거나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돌고래의 말랑한 머리는 생존을 위한 정교한 음향 시스템의 핵심 부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돌고래는 머리 앞부분이 말랑한데요, 이는 멜론이라는 지방성 기관이 있어서이고, 이것은 초음파를 다루기 위한 장치입니다. 돌고래를 정면에서 보면 이마처럼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우리가 손으로 만졌을 때 말랑말랑하다고 느끼는 바로 그 부분이 멜론입니다. 이 멜론은 뼈가 아니라, 지방과 결합조직이 층층이 배열된 구조로 되어 있고 그래서 풍선처럼 부드럽고 탄성이 있으며, 눌러도 다시 원래 형태로 돌아옵니다. 이와 같은 구조를 가지게 된 이유는 돌고래가 시각보다 소리에 훨씬 더 의존해 세상을 인식하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돌고래는 물속에서 초음파를 내보내고, 그 소리가 물체에 부딪혀 돌아오는 반사음을 분석해 주변 환경을 파악합니다. 이를 흔히 에코로케이션, 반향정위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때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멜론입니다. 돌고래는 코가 아니라 머리 위에 있는 공기 주머니 구조를 통해 초음파를 만들어내는데, 이 소리는 그대로 나가면 퍼지고 흐트러집니다. 멜론은 이 소리를 렌즈처럼 모아서 한 방향으로 집중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멜론은 소리를 쏘는 스피커이자 초음파 렌즈인 것입니다. 이때 지방 조직은 물과의 음향 임피던스가 잘 맞기 때문에, 소리를 왜곡 없이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딱딱한 뼈가 아니라, 말랑한 지방 구조가 필요한 것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이빨고래류는 모두 이와 같은 멜론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돌고래라고 부르는 병코돌고래, 참돌고래, 범고래 등은 전부 멜론이 있습니다. 다만 종에 따라 크기와 모양은 다릅니다. 어떤 종은 둥글고 크게 튀어나와 있고, 어떤 종은 비교적 평평해서 잘 티가 안 날 뿐입니다. 반대로 수염고래류는 이런 멜론 구조가 없습니다. 이들은 초음파 사냥을 하지 않고, 저주파 소리와 여과섭식을 중심으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돌고래의 말랑한 이마 부위는 멜론이라 불리는 지방 덩어리입니다.
모든 이빨고래류가 이 조직을 가지고 있는데, 이 부위는 소리를 한곳으로 모아 발사하는 '음파 렌즈' 역할을 하여 바닷속에서도 물체를 탐지하게 해줍니다.
특히 벨루가(흰고래)는 멜론이 상당히 크고 유연해서 손으로 누르면 쑥 들어가기도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돌고래들도 멜론이 있지만 피부가 더 탄탄하게 덮여 있어 벨루가만큼 말랑하진 않습니다.
다만, 멜론 안에는 뼈가 없기 때문에 만지는 대로 모양이 변하지만, 그 아래에는 중요한 뇌와 신경계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만일 사람이 세게 누른다면 돌고래로서는 상당한 통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