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띠동갑이상 차이나는 커플이요 어떻게 지내시나요?

처음에는좋았는데 솔직히 점점 세대차이가 많이 느껴지는데

권태기일까요?

지금 해수로는 3년차입니다.

처음엔 나보다 모든게 더 낫고 더 많이 알아좋았는데

요즘은 날 이용하는가 느껴지기도하고

나는 그처럼 늙어가고

그는 나처럼 젊어지는 느낌이드네요.

결혼도 별로 적극적이지 않고요

저두 책임이 점점 두려워지고요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나이 차이가 몇 살 정도가 아니고

    띠동갑 혹은 그 이상으로 차이가 나게 된다면

    아무래도 초반에는 연애를 하기에 어렵지 않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분명하게 많아지면

    더 이상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 띠동갑 이상 차이가 나는 커플이라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2~3년 정도 지나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생활 방식, 가치관, 미래 계획의 차이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단순한 권태기라기보다는 관계 자체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상대의 경험과 여유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대 차이, 결혼에 대한 온도 차, 경제적·정서적으로 이용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생긴다면 권태기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날 이용하는 것 같다”,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부분은 관계를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신호입니다. 또한 나이가 많은 상대가 책임을 미루고 있고, 질문자님 역시 결혼과 미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 두 사람이 앞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이 같은지 솔직하게 대화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오래가는 연상연하 커플들은 나이 차이보다도 결혼관, 경제관, 생활 방식이 얼마나 맞는지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내가 이 사람과 5년 뒤, 10년 뒤의 모습까지 함께 그리고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그 질문에 확신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 그것은 단순한 권태기라기보다 관계의 방향을 고민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