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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비둘기

잠을 적게 자게되면 면역력이 현저히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이
40
성별
남성

최근에 직장일이 바빠서 잠을 많이 자지 못하였습니다.

감기가 자주걸리는 타입은 아닌데 요즘은 기침을 달고사는듯합니다.

제 스스로도 몸의 면역력이 낮아진 느낌이드는데 실재로 수면부족이 면역력의 저하로 이어진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왜 이런현상이 일어나게되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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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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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수면 부족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주된 이유는 수면 중에 면역 시스템이 강화되고 복원되기 때문입니다. 수면은 면역 기능을 지원하며, 충분한 수면은 신체가 감염과 질병에 대항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필요한 사이토카인이 제대로 생산되지 않고, 면역 세포들도 제 역할을 못 하게 돼요. 그래서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선 밤에 7~9시간의 숙면이 중요합니다.

  • 수면이 부족하게 될 경우 몸은 그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그러한 영향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영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잠을 적게 자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수면과 면역 체계 사이에 밀접한 상호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 중에는 신체가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질병에 대항하는 능력을 회복하며, 백신에 대한 반응성을 높이는 등의 여러 면역 조절 활동을 수행합니다.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이러한 면역 강화 과정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게 되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합니다. 특히, 수면 중에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 조절 단백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감염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수면이 부족할 때 사이토카인의 생산이 감소하며, 이로 인해 감기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병원체에 대한 신체의 방어 메커니즘이 약화됩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준을 높이는데, 코르티솔은 장기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면역 반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