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매일 갑자기 얼굴에 열이 오르고 안 나려가는게 심해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정말로 그냥 침대에서 누워서 탭을 보거나 밥을 먹을때도 갑자기 얼굴이 열이 오르고 얼굴이 시뻘개져요

그냥 덥네 정도가 아니라 1시간 운동하고 나는 열과 비슷한 정도로 열이 납니다

심지어 오른쪽 얼굴만 열이 날때도 심지어는 한쪽 귀만 붉어지고 열이 너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라앉는대는 1시간 정도 얼음 먹어서 밤에 추울때 나가거나 하면 20분 정도면 다시 열이 가라앉아요

가라앉은 후에는 붉은기가 계속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언제부터 증상이 있었는지도 중요할것 같기는 한데요.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체온조절 기능 저하로 열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더웠다 추웠다 하는 것이지요. 만약 더워지는대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자율신경계의 이상도 확인이 필요할것 같아요.

  • 설명하신 양상은 전신 발열이라기보다는 얼굴 피부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는 “안면 홍조(flushing)”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태생리는 자율신경계 조절 이상 또는 국소 혈관 반응 과민으로, 특별한 체온 상승 없이 피부로 가는 혈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열감과 발적이 발생합니다. 한쪽 얼굴이나 귀만 붉어지는 양상은 교감신경 분포의 비대칭 또는 국소 혈관 반응 차이로 설명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Harlequin syndrome”과 같은 자율신경 이상도 감별에 포함됩니다.

    임상적으로 흔한 원인은 자율신경 불안정(스트레스, 긴장), 체온 변화, 음식(매운 음식, 알코올, 카페인), 호르몬 변화, 피부질환(주사, rosacea) 등이 있습니다. 특히 별다른 자극 없이도 반복되고, 수십 분에서 1시간 정도 지속 후 자연 소실되는 양상은 기능적 혈관 반응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일측성 반복이 뚜렷하거나 점점 빈도·강도가 증가하는 경우는 신경학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기본적으로 병력 중심이며, 필요 시 갑상선 기능검사, 자율신경 이상 평가, 피부과적 진찰을 고려합니다. 체온 상승, 심계항진, 발한, 체중감소 등이 동반되면 내분비 질환(예: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감별이 필요합니다. 특정 음식이나 상황과 명확히 연관된다면 유발요인 회피가 1차 관리입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명확한 기질적 원인이 없는 경우에는 생활조절(온도 변화 최소화, 자극 음식 회피, 스트레스 관리)이 기본입니다.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피부과에서 베타차단제, 국소 약물 또는 레이저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자율신경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경과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