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모태솔로인데 긴 고민이 있어요, 길게 답변 남겨주세요!

전 22세 모쏠인데요
그래도 이성 경험으로는 번호를 따이거나 고백을 받거나 대쉬를 받거나 호감을 받은적이 15번 이상은 있어요
연락도 이어나가보고 썸도 타보고 데이트들도 해봤어요
그래서 주변서는 모쏠이 아니래요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까요??제가 신중해서요..좋은인연만나고 싶어요

+긴 고민입니다

저는 현재 22살이고, 아직 연애 경험은 없지만 썸은 몇 번 타본 적이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의 집착이 너무 심하거나, 몇 번 만나도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아서 제가 거절한 경우들이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이성에게 호감을 받은 경험은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카톡으로 고백을 받기도 했고, 쪽지나 편지로 고백을 받은 적도 있어요. 사탕과 함께 "달도 따다 주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친구들이 저를 많이 놀려서 선생님께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남학생들을 따로 남겨 혼내셨다고 하더라고요. 그중 한 명이 저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렇게 놀렸다고 들었습니다.또 어떤 남학생은 저를 좋아했지만 고백하면 차일 것 같아서 못 했다고 자신의 어머니께 말했다고 하고, 친구도 아닌데 제 카카오스토리를 소식받기 해놓기도 했습중학교 때는 다른 친구를 통해 저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남학생도 있었어요. 그 친구는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했고, 마주칠 때마다 저를 빤히 바라보곤 했습니다.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었다가 금방 헤어졌는데도 중학교 내내 복도에서 저를 의식하며 쳐다봤어요. 그때의 눈빛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동아리에서 만난 동갑 친구도 관심을 보였던 것 같아요. 제가 다른 학교에 진학하자 왜 그 학교에 갔냐고 물으며 자신도 전학 가고 싶다고 했고, 같은 학원을 다니면서 자주 저를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남학생을 언급하며 "내가 걔보다 낫지?"라고 묻기도 했고, 저와 이야기할 때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저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지만 중학교 3학년 말이라 고등학교 진학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고등학교 신입생 오픈채팅에서 알게 된 다른 과 남학생은 제가 6개월 정도 읽씹이나 안읽씹을 했는데도 꾸준히 연락을 해왔습니다. 또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6살 연상의 남성은 한 달 동안 매일 먼저 연락했고,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전화도 자주 했습니다. 최근에도 잘 지내는지 연락이 왔고요.또 다른 3살 연상의 남성은 저에게 손편지를 3~4번 써줄 정도로 적극적이었지만 집착이 심해서 결국 거절했습니다. 동아리에서 먼저 제 번호를 물어보고, 이것저것 사주면서 계속 다가온 사람도 있었어요. 몇 번 데이트를 하기도 했고, 왕복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저를 만나기 위해 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만날수록 불편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더 이상 만나지 않았습니다.

프사가 바뀌었더니 그분이 연락오시기도 했고

전에 썸 탔던분이 연락오기도 했어요

근데 또 온라인에서 알게되서 미친넘들 만났던적도 있어요

실제로 만난건 아니지만요

지금까지 대략 15번 이상은 호감이나 관심 표현을 받은 것 같고, 현재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상당한 미인이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아직 연애를 해보지 못해서 가끔 불안합니다. 언젠가는 저도 좋은 사람을 만나 연애할 수 있을까요? 평생 모태솔로로 남는 건 아닐까요? 주변 사람들은 다 연애를 잘하는 것 같은데 저만 뒤처진 것 같아 한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50대가 되어도 연애 한 번 못 해보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까지 들어요.

한편으로는 정말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과대 활동, 방송부 활동, 영상 편집, 서포터즈, 상담 멘토, 과제까지 하고 있고 학점도 평균 3.7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돈도 1,800만 원 이상 모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연애를 못 하는 이유가 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바쁘고 인연이 아직 맞지 않았던 것뿐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호감을 많이 받은편인가요?? 그리고 평생 모쏠은 아닐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단 22살 이신 분에게 모태 솔로표현은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번호도 따이는 것이 무려 15번이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매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그런 경험 없이도 결혼까지 했습니다.

  • 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남기셨던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일단 글을 읽어 보니 질문자님이 인기가 없어서 모솔인거 보다는 상대를 신중하게 보시는 거 라고 봅니다. 근데 이게 문제는 아니에요 상대를 신중하게 볼 필요도 있죠 그리고 집착이 심한 상대한테 호감이 안 가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누구나 집착 심한 사람은 호감이 안 가는게 사실이고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평생 모쏠이라는 생각도 하지 마시고요 전에도 비슷한 답을 드렸던거 같은데요 인연은 나타납니다 그 인연을 질문자님이 잘 잡으시기만 하시면 되세요

  • 그동안 대시를 15번 넘게 받았으면 매력은 이미 완전 검증 된 미인이시네요!

    이상한 사람한테 안 휘둘리고 신중하게 걸러낸 건 진짜 똑똑하고 잘하신 거예요

    게다가 과 활동에 학점 관리, 돈까지 모으다니 정말 갓생 살고 계시네요

    평생 모쏠일 일은 절대 없으니 조급해 마세요

    지금처럼 멋지게 살다 보면 곧 좋은 인연이 알아서 창아올 테나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