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장마 기간도 지났는데, 주말을 포함하여 오늘까지 엄청나게 비가 오네요.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가 우라니라의 날씨에 변화를 주어 한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태풍이나 찬 공기의 유입이 잘 되지 않아 이상 고온이 계속 되고 있고, 과거의 6~7월 한 달간 내렸던 장마는 늦여름과 가을 입구까지 극단적인 폭우가 이어지는 현상이 되었네요.
기온이 1°C 상승할 때마다 대기가 머금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약 7%씩 증가하여 지구가 따뜻해질수록 비구름이 품을 수 있는 물폭탄의 재료 자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북극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대류권 상층의 제트기류가 약해져서 공기 흐름이 느려져 비구름이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 오래 멈춰 서며 피해를 키웁니다. 이런 기후 변화는 이번 네팔의 홍수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상 고온으로 빙하가 녹으면서 빙벽이 무너지면서 녹아내려 엄청난 양의 물폭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를 가져오는 안타까운 사건이지요...
이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가 깨닫고 조금씩이라도 기후 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