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에어컨 성능테스트를 7년 동안 했던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본래 에어컨 냉매는 밀폐된 관을 순환하기 때문에 정해진 충전 주기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공장에서 테스트했던 이론적 결과이며, 제가 추후 에어컨 설치기사 보조로 다녀본 경험상 가정마다 환경이 다릅니다.
에어컨을 제대로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청소나 위치 변경 등으로 조금씩 움직이다 보면 내부 배관에 유격이 발생해 미세하게 누설이 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자가진단 및 확인 방법]
실외기 쪽에 연결된 두꺼운 배관과 얇은 배관 연결 부위를 확인해 보세요.
하얗게 서리(얼음)가 끼어 있거나 기름때가 묻어 있다면 냉매가 누설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시각적으로 잘 모르겠다면 가까운 공구상가나 철물점, 인터넷에서 누설 전용 탐지제(버블체크, 보글체크 등)를 구매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는 퐁퐁 같은 주방세제를 물과 섞어(비율 주방세제 1 : 물 2~3) 분무기로 배관 연결부에 뿌려 거품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치 방법] 지금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올해 설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상 A/S를 받을 수 있는 기간입니다. A/S 센터에 연락하셔서 "미세 누설이 의심되니 누설 탐지를 통해 누설 부위를 보수하고 냉매를 충전해 달라"고 요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