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간이 물리적으로 더 참기 힘든 본능은 수면욕입니다.
[수면욕] 식욕은 수주일간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체내 지방을 연소하면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수면은 며칠만 박탈당해도 대뇌피질의 기능이 마비되며 의지와 상관없이 뇌가 스스로 셧다운되는 미세 수면 상태로 강제로 빠지게 됩니다. 이런 두 욕구가 인간의 힘으로 참아지지 않는 이유는 인체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뇌의 중심부인 시상하부에서 생존을 위해 이런 시스템을 강하게 통제하기 때문입니다.
[식욕] 식욕은 위장에서 분비되는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이, 수면욕은 뇌 속에 조금씩 축적되는 피로 물질인 아데노신과 생체 시계가 트리거가 되며 인간의 이성을 무력화합니다. 이를 의지력만으로 억제를 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답니다. 만약에 일시적으로 참아야 한다면 호르몬과 환경적인 요인을 조절을 해주셔야 합니다.
식욕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는 식이섬유 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껌을 씹어서 포만 중추를 자극함으로써 다스릴 수 있고, 수면욕은 강한 청색광(블루라이트)에 노출되거나 코티솔 분비를 촉진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잠시 지연시킬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일시적인 대책이며, 신체의 생체 싸인에 순응을 하는 것이 뇌와 신체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