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이가 들어가면서 흰머리가 많아질까요?

젊을 때는 검었던 머리카락이 나이가 들면서 하나둘씩 하얗게 변합니다. 사람마다 시기는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데요.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물질은 무엇이며 왜 줄어드는 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머리카락 색은 모낭의 멜라닌 세포가 만드는 멜라닌 색소로 결정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멜라닌세포와 이를 보충하는 줄기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수가 줄어 색소 생성이 감소하면서 흰머리가 늘어납니다. 유전 산화 스트레스 ,흡연 등도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머리카락이 흰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모낭 속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사실 머리카락 단백질은 원래 투명하지만, 모낭의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주입해 검은색이나 갈색을 띄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모낭의 멜라닌 줄기세포가 감소하여 새로운 색소 세포 공급이 줄어듭니다. 또한 체내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노화로 감소하면서 멜라닌 색소가 탈색되죠.

    게다가 노화로 쌓인 활성산소가 멜라닌 세포를 파괴합니다.

    흰머리가 나는 시기와 속도는 부모나 친척의 유전적 요인을 크게 받는데, 여기에 스트레스 호르몬은 모낭 혈관을 수축시키고 멜라닌 줄기세포를 더 빠르게 소진시키게 되죠.

    특히 비타민 B12, 철분, 아연 부족이나 갑상선 질환 등도 흰머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우리 몸의 검정색을 결정하는 것은 “멜라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피부, 머리카락 등의 색을 결정합니다.

    멜라닌을 만드는 것은 바로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포의 성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줄어들고 오히려, 기존에 있던 세포는 노화로 죽어갑니다. 새로운 세포가 생성이 되어야하는데, 그렇게 생성되는 속도도 줄어듭니다.

    그렇다 보니 

    멜라닌이 줄어들다보니 머리카락이 하얗게 점점 되어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영악한딩고41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이유는 모낭 속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줄기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산화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모발에 색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 멜라닌 색소의 생성과 줄기세포의 기능 저하

    ​머리카락의 색은 모낭 기저부의 멜라닌 세포가 합성하는 멜라닌 색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흑색과 갈색을 띠는 유멜라닌과 붉은빛을 내는 페오멜라닌의 비율에 따라 사람마다 머리색이 달라지는데요. 모발 성장 주기마다 모낭의 멜라닌 줄기세포가 새로운 멜라닌 세포로 분화해 색소를 모발로 전달합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줄기세포가 모낭의 특정 영역에 갇혀 분화 능력을 잃거나 점차 고갈되는데요. 이로 인해 모발에 색소가 채워지지 못하고 빛이 난반사되면서 하얗게 보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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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탈라아제 감소와 과산화수소 축적에 따른 탈색

    ​세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 역시 머리카락을 하얗게 탈색시키는 주된 원인입니다. ​모낭 세포는 대사 부산물로 과산화수소를 만들어내는데, 젊은 시절에는 항산화 효소인 카탈라아제가 이를 신속히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데요. 나이가 들면 이 분해 효소의 활성이 줄어들면서 모낭 내부에 과산화수소가 축적됩니다. 쌓여 있는 과산화수소가 멜라닌을 합성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를 손상시키고 색소 자체를 산화 표백하면서 모발이 본래의 색을 잃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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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머리카락 색은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에 의해 결정되며, 나이가 들수록 멜라닌 줄기세포의 고갈로 색소 공급이 중단되는 동시에 카탈라아제 효소 감소로 축적된 과산화수소가 색소를 표백하기 때문에 흰머리가 점차 늘어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하는 핵심은 멜라닌 색소인데요, 멜라닌은 모낭 안쪽에 있는 멜라닌세포가 만들어 머리카락이 자라는 과정에서 모발의 케라틴에 색을 입혀 줍니다. 검은 머리카락에서는 특히 갈색·검은색 계열의 유멜라닌이 많이 존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늘어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모낭의 멜라닌세포와 멜라닌을 만드는 능력이 점차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모낭에는 머리카락을 새로 만들어 내는 줄기세포와 멜라닌세포 계열의 줄기세포가 존재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멜라닌세포의 재생과 유지가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새롭게 자라는 머리카락에 공급되는 멜라닌의 양이 줄어들면서 색이 점점 옅어집니다.

    여기에 산화 스트레스도 관여하는데요, 원래 모낭에서는 정상적인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젊을 때는 항산화 방어체계가 이를 어느 정도 처리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방어 능력이 떨어지고 산화 손상이 축적되면서 멜라닌세포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멜라닌을 만드는 과정 자체에서도 산화 반응이 발생하기 때문에 멜라닌세포가 산화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이때 흰머리가 실제로 검은 머리카락이 하얗게 탈색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자라서 피부 밖으로 나온 머리카락은 살아 있는 세포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색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들어지는 모발에 멜라닌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는 것에 가깝습니다. 멜라닌 공급이 완전히 사라지면 색소가 거의 없는 투명에 가까운 케라틴 구조가 빛을 산란시키면서 우리 눈에는 흰색 또는 회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