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많이 마신 다음 날 런닝해도 되나요?
어제 밤 11시까지 소주 3병 마셨는데 오늘 몸에 이상없으면 저녁 8시에 30분정도 런닝해도 심장에 무리 없을까요? (심박수150유지 하면서)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어제 소주 3병을 마셨다면, 오늘 러닝을 시도하기 전에 몇 가지를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알코올은 체내에서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해요. 몸에 이상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알코올이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어요. 게다가 심박수가 150까지 올라간다면, 평소보다 더 큰 부담이 갈 수 있어요. 음주 후에는 몸의 반응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 들면 러닝을 멈추고 휴식을 추천해요. 충분한 수분 섭취 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정도로 몸을 풀어주고, 상태가 좋다면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음주 후 러닝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음주와 러닝에 의한 체내 반응은 개인 편차가 큽니다.
음주를 하루 전에 했고 러닝할 때 심박수 150정도 유지한다면 컨디션에 따라 러닝도 가능할 거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신체 반응을 모니터하며 천천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전날 과음 후의 운동은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알코올은 신체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특히 심장과 관련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은 몸에 탈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는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거나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으며, 심장이 이미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심박수를 150으로 유지하는 런닝은 심장을 더욱 부담스럽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전날의 음주로 인해 몸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을 수 있고, 이는 피로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운동을 하면 낙상이나 부상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몸 상태를 잘 확인한 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 정도로 몸을 푸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운동 강도는 본인 몸 상태와 컨디션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어제 밤늦게까지 소주 3병을 마셨다면, 오늘 저녁에 런닝을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은 탈수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간이 아직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일 수 있기 때문에 심장과 혈압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심박수를 150 정도로 유지하면서 뛰는 것은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췄다가, 이후에는 반대로 혈압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어지럼증, 부정맥, 근육 경련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죠. 이런 상태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심박수 조절이 어려워지고, 예상치 못한 심혈관 부담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전한 방법은 저강도 운동(가벼운 걷기 정도)으로 시작한 후,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만약 두통,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없다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일 수 있죠. 그러나 전날 많은 음주를 했던 만큼, 오늘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