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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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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 마신 다음 날 런닝해도 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3

어제 밤 11시까지 소주 3병 마셨는데 오늘 몸에 이상없으면 저녁 8시에 30분정도 런닝해도 심장에 무리 없을까요? (심박수150유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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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어제 소주 3병을 마셨다면, 오늘 러닝을 시도하기 전에 몇 가지를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알코올은 체내에서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해요. 몸에 이상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알코올이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어요. 게다가 심박수가 150까지 올라간다면, 평소보다 더 큰 부담이 갈 수 있어요. 음주 후에는 몸의 반응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 들면 러닝을 멈추고 휴식을 추천해요. 충분한 수분 섭취 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정도로 몸을 풀어주고, 상태가 좋다면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음주 후 러닝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음주와 러닝에 의한 체내 반응은 개인 편차가 큽니다.

    음주를 하루 전에 했고 러닝할 때 심박수 150정도 유지한다면 컨디션에 따라 러닝도 가능할 거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신체 반응을 모니터하며 천천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전날 과음 후의 운동은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알코올은 신체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특히 심장과 관련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은 몸에 탈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는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거나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으며, 심장이 이미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심박수를 150으로 유지하는 런닝은 심장을 더욱 부담스럽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전날의 음주로 인해 몸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을 수 있고, 이는 피로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운동을 하면 낙상이나 부상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몸 상태를 잘 확인한 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 정도로 몸을 푸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운동 강도는 본인 몸 상태와 컨디션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어제 밤늦게까지 소주 3병을 마셨다면, 오늘 저녁에 런닝을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은 탈수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간이 아직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일 수 있기 때문에 심장과 혈압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심박수를 150 정도로 유지하면서 뛰는 것은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췄다가, 이후에는 반대로 혈압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어지럼증, 부정맥, 근육 경련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죠. 이런 상태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심박수 조절이 어려워지고, 예상치 못한 심혈관 부담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전한 방법은 저강도 운동(가벼운 걷기 정도)으로 시작한 후,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만약 두통,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없다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일 수 있죠. 그러나 전날 많은 음주를 했던 만큼, 오늘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