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애기 코를 킁킁 거리는 습관?
9살 때부터 코를 킁킁, 마른기침, 짧게 숨을 헥헥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자기 말로는 불편해서 그렇다는데...
처음엔 비염인 줄 알고 여러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어봤지만 최근엔 어딜가도 특별히 비염이 심한 상태는 아니라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틱인 것 같은데 마땅한 해결책을 못 찾겠어요
의심가는 점을 나열해 볼께요
1. 맘에 맞는 친구가 없다는 얘기를 한 번씩 함 -> 이게 영향을 줄 만할까요? 담임선생 의견은 학급에서 쾌활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함
2. 심리상담센타 검사결과 언어가 다른애들에 비해 느리다고 함 -> 집에서 대화해 보면 말을 잘 하진 못해도 의사소통은 원활하거든요? 이해가 안 됨
3. 틱이면 그 증상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숨이 짧은것 아닌가해서(흉식 호흡) 복식호흡을 해보라고 해요. “코로 숨을 들이마시는데 배꼽이 나오도록 마시고 내쉬는건 입으로. 천천히 길게 해봐”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1번의 문제라면 아이에게 관련된 것을 직면 해보면 좋을듯합니다.
학교에서는 잘 지낸다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보는것과 학교 선생님이 보는것은 다를수있습니다.
2번의 경우 어휘력을 살펴보세요
대화를 잘하더라도 어휘력이 부족하거나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할수있습니다.
이런 어휘력 발달의 부족으로 스스로 부끄러워 아이들과 깊은 이야기를 못하여 1번같은 문제가 있다고 아이가 이야기 할수도 있습니다.
3.번은 질문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먼저 언어적인 부분이 부족하다고 하니 그부분에 대해서 상담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