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들어올릴때 어깨에서 두둑거리는 소리가 나요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면 어깨 쪽에서 두둑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통증은 없는 상태입니다.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와 초음파사진까지 찍은 후 의사선생님께 진단을 받았는데요
일단 보시기에는 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손상이 없고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단순한 탄발음일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경우는 괜찮은 건가요?
괜찮다 하더라도 소리가 계속 신경이 쓰이는데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소리의 원인이 염발음 때문이라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염발음은 관절에 존재하는 기체의 빠른 이동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상동작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신체내부압력이 높아질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들으신대로 소리만 나고 통증은 없는 경우엔 문제가 되지 않기에 특별히 치료하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치료법도 없으니 신경쓰지 않고 지내시는 것이 마음 편하실 것이라 보입니다. 검사결과도 정상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정형이과 선생님이 이야기하신게 맞습니다.
소리날 때 통증이 없고 충돌증후군에 의한 소리가 아니라면 문제 없겠습니다.
발음성 관절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어깨충돌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내부에 위치한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견봉 뼈와 부딪혀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견봉은 어깨의 외측 봉우리를 가리키며 어깨의 각도를 만드는 중요한 뼈 중 하나입니다. 이 뼈 아래로 회전근개가 통과하는데, 이 간격이 좁아지면 견봉과 회전근개가 충돌하게 되고 이로 인해 회전근개의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생깁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주로 어깨 관절을 움직일 때 견봉과 회전근개가 부딪혀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보이며, 이 통증은 어깨 앞쪽이나 팔 상부에 주로 나타납니다. 특히 팔을 70도에서 100도 정도로 벌렸을 때 통증이 더 두드러지며, 손등을 엉덩이 쪽에 닿게 하면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밤에 통증이 심해지고 통증 부위로 몸을 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발생하거나, 팔을 움직일 때 관절에서 삐걱삐걱한 소리가 날 수 있으며 목뒷부분이 아프고 팔이 저리기도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초기에는 소염제 및 스트레칭, 회전근강화운동 등을 포함한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며, 엎드려 자는 습관과 같이 어깨를 압박하는 행동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견봉하 공간으로 소염제 주사나 회전근 조직을 강화시키는 주사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체외충격파나 도수치료도 병행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심한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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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소리만 나는 것은 그냥 관절이 맞닿으면서 생기는 마찰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엑스레이 및 초음파에서 이상이 없다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으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