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누군가에게 실망할까봐 미리 마음의 거리를 둔 적이 있나요?
누군가에게 실망할까봐 미리 마음의 거리를 둔 적이 있나요?
전 다수 있는데요
혹여 내가 너무 정을 많이주면 그 후에 상처가 너무 커질까봐 두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그마음 조금은 알듯합니다
저는 군인으로 조직의 특성상 많은 인사이동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함께 땀흘리고 추억을 많이 쌓으며 지냈고
떠나보내는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이든만큼 보내기도 힘들더군요 하지만 언젠가부터는
그게 무뎌지기시작했습니다
정주는것대신 마음의상처를 더주기시작했습니다
저의 이기적인마음때문이죠
내가 정줘봐야 떠날사람이라는 생각이 더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고립하기시작했습니다
이제 정년을 앞두고 보니 그럴필요기ㅡ 업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 한마디가 더욱돈독해지더군요
이런사람들과는 아직도 연락을 하고 만나고 만나서 술한잔에
안주처럼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걱정보다는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그인연은 평생가지 않을까요
저도 한번 마음을 주었다가 크게 상처를 입은 후에 한동안 마음을 다 주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며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마음이 맞는 사람이면 대부분 고마움을 알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도 그런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사람에게 실망하는 경험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거나 가까워질 때 오히려 경계부터 하게 되더라고요. "너무 정을 주면 나중에 상처받을지도 모른다", "기대하지 말자", "적당한 거리만 유지하자" 같은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마음의 안전장치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모습은 상대를 싫어해서라기보다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와 더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받은 상처가 컸던 사람일수록 무의식적으로 기대를 낮추고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좋은 인연까지 놓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빨리 마음을 주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어서 균형을 찾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거리를 두기"보다는 "천천히 마음을 열기"가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믿지 않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의지하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시간을 두고 관계를 지켜보는 것이죠.
결국 실망이 두려운 이유는 그만큼 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했기 때문 아닐까요? 상처를 피하려고만 하기보다, 상처를 받더라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자신을 믿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